미국 구글이 개발중인 모듈 조립식 스마트폰 프로젝트 아라가 다음주 중으로 새로운 내용이 공개될 것이라고 합니다.
프로젝트 아라는 그동안 개발팀이 공식 트위터를 통해 개발 진행 상황을 알려왔었지만 지난 5월 말 이후 2개월동안 전혀 업데이트가 되지 않고 있었는데요 오늘 아래와 같은 트윗이 올라왔습니다.
"프로젝터 아라의 팬 여러분 거기 있습니까?"
"그동안 개발이 바빠서 트윗을 하지 못하고 있었는데 미안하게 생각합니다."
"시장 파일럿 버전에 루트 변경이 있을 것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트윗을 기다려 주세요."
"하지만 루트 변경이 푸에르토리코에서 출시가 되지 않는 다는 것이 아닙니다."
"다음주말에 더 자세한 정보가 업데이트 될것입니다. 우리와 함께 해주세요"
일전에 프로젝트 아라 개발팀은 시장 파일럿 버전의 프로젝트 아라가 푸에르토리코에서 올해말에 처음으로 판매할 것이라는 계획을 발표한 적이 있었는데 그것에 대한 계획이 변경된 모양입니다.
구글이 아라폰의 첫 출시국으로 푸에르토리코를 정한 이유는 전체 인구의 75%가 스마트폰을 사용할 정도로 스마트폰 보급률이 높고, 자유 무역 지대이기 때문에 구글이 전세계 곳곳에서 모듈을 수입할 수 있는등 아라의 초기 데이터를 얻기 위한 최적의 장소이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구글의 프로젝트 아라는 2012년에 처음 등장했고 공식적인 발표는 2013년 4월1일 이었습니다. 원래 아라폰은 올해 1월 달에 출시될 예정이 었지만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올해 말에 출시되는 것으로 계획이 변경 됐습니다.
원하는 부품만 따로 조립해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다는 것이 프로젝트 아라폰의 장점이지만 단점 역시 존재합니다. 바로 두께와 디자인입니다. 항상 들고 다녀야 되는 스마트폰의 특성상 일반 스마트폰 보다 두껍고 디자인도 별로 일 수 밖에 없는 아라폰의 소비자들에게 외면 받기 쉬울 것입니다.
또한 규모의 경제가 실현되지 않은 아라폰의 부품들의 가격이 높을 수 밖에 없어 조립식 PC처럼 가격이 저렴한 것으로 어필 할 수 없을 것이라는 점입니다.
그리고 하드웨어 부품의 특성을 잘 모르는 일반인들도 많기 때문에 아라폰의 전망을 어둡게 보는 사람들은 아라 폰이 일부 전자제품 매니아들의 전유물이 될것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본 도시바, 타이완 이노럭스등 전세계 30개 IT기업을 비롯한 다양한 대학과 연구소,비정부 기구등이 머리를 맞대고 아라폰의 개발에 참여하고 있는 만큼 어쩌면 아라폰이 대중화에 성공해 스마트폰의 생태계를 뒤엎는 역할을 할게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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