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오르는 신생 전기차 업체 패더데이 퓨처가 양산 전기차 모델을 내년1월 첫째주에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2017 CES에서 최초로 공개합니다.
패러데이 퓨처는 전기차 1위 업체인 테슬라를 뛰어넘겠다는 포부를 내걸고 테슬라, BMW, 람보르기니, 스페이스X등에서 최고의 엔지니어들을 영입하고 10억달러를 들여 미국 네바다주에 전기차 생산공장을 만든다는 계획을 발표하며 많은 언론의 주목을 받은 업체입니다.
하지만 그동안 패러데이 퓨처가 공개한것은 2016년 CES에서 전시했던 THE FFZER01 미래형 컨셉카뿐이라 그들이 어떤 성능과 제원을 갖춘 차량을 출시하게 될것인지에 대해서는 알려진바가 없었습니다.
패러데이 퓨처는 양산 전기차 모델 공개 일정을 발표하면서 차량에 대한 티저영상도 함께 공개했습니다.
영상은 위장막으로 가린 패러데이 퓨처의 전기차와 테슬라의 모델X(Tesla Model X), 페라리 488 이탈리아(Ferrari 488 Italia), 벤틀리 벤테이가(Bentley Bentayg) 모델이 각각 트랙위에서 달리며 경쟁을 하는 모습을 담고 있습니다.
하지만 감질나게도 출발하는 순간만을 보여줄 뿐이고, '그 결과는(THE RESULT)' , '대기하라(STAY CONNECTED)' 라는 문구로 끝을 맺고 있습니다.
영상을 통해 알 수 있는 것은 패러데이 퓨처의 전기차가 세단이 아닌 크로스 오버 SUV 차량이라는 것과 타사의 차량에게 뒤쳐지는 영상을 공개할리가 없으므로 영상에 나온 3개 모델보다 스피드가 뛰어날 것이라는 점입니다.(이런식으로 유추가 가능하기 때문에 레이싱의 결과를 보여주지 않는 건 그다지 의미가 없는 홍보인것 같네요.)
최근 언론에 따르면 패러데이 퓨처는 최근 유일한 자금원인 모회사 러에코가 재정악화에 빠지면서 6명의 최고 경영진이 회사를 떠났고 네바다의 전기차 제조 공장도 수천만달러의 공사대금을 지급하지 못하면서 시공이 중단된 상태라고 합니다.
패러데이 퓨처는 대변인을 통해 "전기차 개발에 회사의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중단된 공장 건설도 2017년 내에 재게될 것이다."라고 보도했습니다.
2017CES에서 공개될 전기차가 받게 되는 평가에 따라 패러데이 퓨처의 전기차 업체로서의 입지는 물론 회사의 명운까지도 달려있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플팬
▼디저트 영상▼
<<이것은 다큐가 아니다 차라리 영화에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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