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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황사 입자의 폐 침착과 사망률에 대해 알아보자.



■ 폐로 침착되는 황사의 미립자들


황사먼지는 호흡을 통해 코와 목, 기관지, 폐등 호흡기에 침착하여 각종 질환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입자의 크기가 작을 수록 폐의 깊숙한 곳까지 도달 할 가능성이 높은데 대략 5μm 이하가 되면 폐포까지 닿을 수 있습니다. 코 보다는 입으로 호흡했을 때 더 깊숙히 침착이 되고 코, 기도, 폐포들의 형태는 개인 차가 있기 때문에 침착 정도는 다를 수 있습니다. 운동등으로 인해 호흡수가 증가된 상태에서는 1 - 3μm 크기의 입자를 중심으로 침착량이 증가합니다.


미국 환경 보호국은 비강에 의한 침착율은 성인 보다 어린이가 더 낮지만, 어린이는 호흡수나 단위 체중당 호흡량이 많기 때문에 폐의 표면적당 침착량이 성인 보다 더 높아 위험이 클 수 있다고 보고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침착된 황자 입자는 기침이나 콧물, 기도의 선모 운동, 폐포의 통관기능으로 점차 제거됩니다. 또한 흡습성 입자는 체내에서 녹아 없어지는데 1.2μm크기의 입자는 약 8 %가 3.9μm의 입자는 약40%가 6일 이내에 제거되고, 장기적으로는 약 600일의 반감 속도로 폐에서 사라지게 됩니다. 불용성이 높은 입자는 2/3가 몸밖으로 자연 배출되고 1/3이 체내에 남아 있게 된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 사망률 및 발생 질환


세계 보건 기구는 미립자로 오염된 공기에 노출된 사람이 호흡기 질환으로 사망할 확률은 3%, 기관지 및 암으로 인한 사망률은 약5%, 5살 미만의 소아가 급성 호흡기 감염으로 인한 사망률은 약1%로 보고 있습니다.


미립자 오염 공기로 인해 미국에서만 2000년에 22,000 - 52,000의 사망자가 발생된 것으로 추산되고 2005년 유럽에서의 사망자는 37만 명에 이르렀습니다. 2010년에는 전세계적으로 322만명이 사망한 것으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고농도로 오염된 공기는 심장질환을 일으키는 원인으로 2011년 연구에 따르면 전체 심장 마비 환자의 7.4%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호흡기 질환, 특히 만성 기관지염과 폐기종을 포함한 만성 폐쇄성 폐질환 환자와 알레르기성 천식환자들은 건강한 사람보다 침착량과 침착 속도가 건강에 치명타를 입을 수 있습니다. 또한 동물실험에서 부정맥등 심장 기능의 악화를 나타내는 보고가 있기도 했는데 원인은 황사 입자가 혈관의 변화를 촉진하는 작용과 응고된 피인 혈전을 일으키는 작용을 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자율신경계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실험 결과도 존재합니다.


2014년 9월에 몽골 정부는 지난 5년간 호흡기 질환 발생률이 45%가 증가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기관지 천식, 만성 폐색성 폐질환 및 간질성 폐럼은 이제 병원에서 가장 흔한 질병이 되었고, 조기 사망하거나, 만성 기관지염 및 심혈관 질환의 비율이 급속하게 증가하고 있는 중입니다.


황사로 인한 피해와 이익을 알아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