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 개발자를 위한 프로젝트 관리 도구를 개발하는 기업 아틀라시안이 웹기반의 공동 프로젝트 관리 도구 트렐로를 개발한 스타트업 트렐로를 4억2천5백만 달러(약 5,119억원)에 인수했습니다.
인수금액중 3억6천만 달러(약4,336억원)는 현금으로 지급이 됐고 나머지 금액은 아틀라스의 주식으로 지불이 됐습니다.
아틀라시안이 지라와 컨플루언스등 트렐로와 유사한 서비스를 하는 소프트웨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트렐로를 인수한 이유에 대해서 CEO인 사이먼은 "지라는 구조화되고 자주 반복되는 작업에 대한 워크 플로우를 위한 툴이고, 컨플루언스는 자유 형식의 문서와 풍부한 컨텐츠를 만들고 결합시키기 위한것이다. 트렐로는 그 둘의 중간에 위치한다."라는 말을 했습니다.(출처-테크크런치 인터뷰)
아틀라시안은 월간 활성 유저수 1억명을 확보라는 매우 담대한 비전을 갖고 있는데 그것을 이루기 위해서는 기존 개발자 그룹뿐만이 아니라 비 개발자를 위한 서비스에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었고 1천9백만명의 유저 수중 50%가 비 개발자인 트렐로는 아틀라시안에게 매우 매력적인 기업이었을 것입니다.
사이먼은 "트렐로의 CEO와 팀들은 계속 근무를 이어갈 것이고 트렐로의 브랜드와 서비스는 이전과 동일하게 유지 될 것이다."라며 인수 후 달라지는 것은 없을 것이라는 점을 강조 했습니다.
아틀라시안의 이번 트렐로 인수는 18번째에 해당하는 기업 인수로 이전에 인수했던 기업들에는 비트 버켓과 히트챗등이 있으며 작년 회사의 매출은 4억5천7백만달러(약5,504억원)인데 이것은 제작년 보다 43%상승한 수치 입니다.
트렐로가 어떤 방식으로 아틀라시안의 소프트웨어에 통합될 수 있을지는 1월 19일에 있을 회사의 2분기 결산보고에서 확인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트렐로는 2011년 기업의 팀들이 협업을 진행할때 포스트잇노트를 사용한다는 것에 영감을 받아 트렐로 프로젝트 관리 도구를 개발했고 그 단순함과 유용성에 폭발적인 인기를 끌며 현재 트렐로를 사용하는 유저수는 1천 9백만명을 넘어섰으며 네셔널 지오그래픽과 어도비 시스템, 구글등 약 100여개 대기업을 대상으로 서비스 되고 있습니다.플팬 읽을만 하셨다면 공감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