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음식
캄보디아 음식은 캄보디아인의 86%가 크메르인이니 만큼 크메르 음식이라고도 불리는데 대부분의 요리에 프라혹이라는 젓갈을 조미료로 사용합니다.
바나나 잎에 싸서 숙성 시킨 프라혹
프라혹을 사용하지 않는 요리에는 발효시킨 새우나 아미를 사용하고, 투크 트레이라는 생선 소스는 스프나 볶음 요리를 만들때 사용되며, 코코넛 밀크는 캄보디아 카레와 디저트의 기반이됩니다.
향기 쌀의 한종류인 바스마티
캄보디아인들은 향기 쌀을 주식으로 먹으며, 찹쌀은 디저트로서 두리안등의 과일과 함께 먹거나 떡의 재료로 사용됩니다.
캄보디아 시장
캄보디아 음식은 주변 국의 영향이 많이 보이는데 칼리라는 카레는 인도 문화의 영향을 받았고, 쌀국수는 중화 요리에서 건어물과 생선소스,소금을 넣고 끓여 만드는 조주 요리에 영향을 받았습니다.
꾸이띠유
볶은 소고기와 계란,야채를 넣어 만든 꾸이띠유라는 쌀국수는 중국 이민자들이 캄보디아로 가져온 조주요리로 캄보디아인들에게 매우 인기가 많습니다. 또한 철판 고기 볶음인 반챠에우는 베트남 요리 반쎄오의 크메르 버전요리이고, 인도 차이나 반도를 지배하던 프랑스의 영향을 받아 프랑스 빵과 버거, 커피등도 많이 있습니다.
캄보디아 식단은 스프 형태의 반찬과 밥의 조합을 기본으로 하고 무침과 볶음,절임 반찬과 더불어 구이 반찬도 같이 나오는데 다양한 맛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단맛, 신맛, 짠맛, 쓴맛이 돋보이는 요리라고 할 수 있고 고추를 통해 매운맛을 추가 하는것은 개인취향에 달렸습니다.
■ 생선 고기요리
물고기는 캄보디아 요리에서 가장 일반적인 재료입니다. 트레인기트라는 생선 건어물은 단골 반찬이고, 인기 크메르 요리인 아못쿠는 메기를 쪄서 코코넛 카레와 함께 먹는 요리입니다. 돼지고기는 달콤한 크메르풍의 소시지인 트와코의 재료가 되고, 소고기와 닭고기는 스프, 조림, 구이 또는 볶음에 사용합니다. 물고기 이외의 어패류는 게, 갯가제, 가재 ,새우, 오징어, 조개, 고동을 많이 먹습니다.
거미 튀김
랍스타는 고가이기 때문에 일반 서민들 보다는 중산층과 부유층들이 남부의 항구도시인 시아누크빌에서 많이 먹고, 중국의 챠슈(돼지고기구이)스타일로 조리한 오리 고기는 캄보디아 축제 기간동안 많이 먹고, 개구리,거북이 같은 파충류와 독거미 같은 절지 동물도 즐겨 먹는 편인데 이들 재료는 해외의 캄보디아 음식점에서는 잘 찾아 볼 수 없지만 캄보디아 현지에서는 일반적인 재료라고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