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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

태국의 인기 스포츠 무에타이의 매력과 경기 도박등에 대해 알아보자.


무에타이는 태국에서 일반적인 스포츠로 아이들이 배우는 경우도 많습니다. 또한 축제등 사람들이 많이 모였을때 경기가 열리는 경우가 많은데 연령, 체격이 비슷한 사람끼리 상대로 선택이 됩니다.


국가 스포츠인데다가 경기 결과에 대한 내기도 많이 하기 때문에 승부 조작 에 대해서는 매우 엄격합니다. 승부 조작 경기가 발각되면 당사자는 태국법에 의해 처벌받게 되고 실제로 승부 조작이 의심되는 경기는 관중의 야유로 경기가 진행을 못하게 되기도 합니다


태국에서 무에타이 선수의 사회적 지위는 그렇게 높지 않은데 이것은 경기가 도박의 대상이되고 빈곤층의 스포츠로 간주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방콕 무에타이 관중의 대부분은 스포츠가 아닌 도박으로서 관전하고 있는 사람들이 대부분을 차지합니다. 그래서 우리나라 부모가 자식에게 예의를 가르치기 위해 태권도를 배우게 하는 것처럼 무에타이를 배우게 하는 부모는 거의 없습니다. 


하지만 해외 유학파의 경우 무에타이가 태국 문화로 해외에서 높이 평가되고있는 사실에 놀라 귀국했을 때 무에타이를 배우는 학생도 많습니다. 


남성 중심의 경기로 여성 프로 선수는 드물지만 아마추어 경기라면 여자들이 등장하는 경우도 있고, 마을 대항이나 학교 대항 경기는 내기가 적기 때문에 승부 조작이 비교적 적습니다. 또한 국경 마을 등에서는 다른 나라들과의 친선 경기가 자주 행해집니다.


● 무에타이의 문화


무에타이 경기 시작 전에 와이쿠루라는 행위를한다. 더 정확하게는 와이쿠루  라무무아이이며, 와이쿠루는 자신의 스승과 부모에게 감사를 드리고 하나님께 승리를 기원하는 의미가 있으고, 라무무아이은 전투전 투쟁심을 높이는 효과가 있다고 여겨지고 있습니다. 또한 야외에서 싸우던 시절에는 춤을 추면서 땅의 상태를 확인하기도 했습니다.


● 무에타이의 매력


무에타이는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격투기중 하나이지만 권투처럼 치고 받는 모습은 그다지 기대할 수 없습니다. 무에타이 경기는 5 라운드로 펼쳐지는데 그중 1,2 라운드는 탐색전으로 일관합니다. 


이것은 도박사들이 초반 선수의 상태를 판단하여 어떤 선수에게 걸지 선택을 도와주는 것이기도하고, 그 이후의 라운드는 끝없이 목을 잡고 가하는 공격과 그에 대한 방어가 반복되는 내용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화려한 난투를 기대하고 관람하면 실망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공방중 고급 기술들을 오가고 레벨이 높을 수록 제대로 공격을 받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게다가 태국은 기본적으로 몸집이기 때문에 권투 중량급 등에서 볼 수있는 KO는 거의없고, 판정으로 승부가 많이 납니다. (KO가 빈번하다면 승부 조작이 의심을 산다). 판정 경기가 대부분 임에도 불구하고 관중들의 열기가 뜨거운 것은 도박 경기이기 때문인 것도 있고, 목을 잡고 가하는 공격이나 그에 대한 방어가 사실은 매우 어려운 고급 기술들이기 때문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