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은 언제, 어디서, 어떻게 출현했을까?
인류는 고대 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이 의문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끊임없는 고찰과 탐구를 거듭했습니다.
고대 그리스에서는 신화와는 또 다른 철학적 개념인 '아르케', 즉 만물의 기원 및 근원에 대한 고찰과 더불어 생물의 기원에 대한 고찰이 많이 이루어졌습니다.
아리스토텔레스(기원전 384~332)
동물에 관한 해부학 책을 편찬하기도 했던 아리스토텔레스는 동물은 어미의 몸에서 태어나는 것 말고도 다른 물질을 통해 발생될 수 있다라는 견해를 펼쳤고 이 견해는 그의 사후 2000년 동안이나 지지 되었습니다. 또한 그는 전세계에 생명의 배아 종이라는 것이 퍼지고 있기 때문에 그로 부터 생명체가 발생된다라는 생각을 하기도 했습니다.
현대에도 자연 철학자들 사이에서 많은 철학적 탐구가 있었고, 19세기 과학이라는 분야가 등장하면서 과학자들은 생명에 대한 다양한 고찰과 연구를 진행하며 생명의 기원을 어떻게든 과학적으로 설명하려는 시도를 많이 했습니다.
찰스 다윈(1809~1882)
현재 과학에서는 생명 기원에 대해 찰스 다윈의 진화론을 토대로 처음의 아주 단순하고 원시적인 생명이 태어나 더 복잡한 생명으로 변화되는 것이 반복되었다고 추측하고 있습니다. 또한 인간의 탄생을 분자 생물학으로 설명하려는 시도도 이루어 지고 있고, 일부 과학자들 가운데는 우주에는 생명의 씨앗 같은 것이 퍼져 있어 지구 생명의 탄생 장소는 지구가 아니었다고 하는 주장을 하는 사람들도 존재합니다.
현재 지구의 생명 기원에 관해서 크게 세가지의 학설로 나눌 수 있는데 하나는 초자연적 현상으로 설명되는 신으로 부터 비롯되었다는 설입니다. 두번째는 지구상의 화학적 진화의 결과라는 설이고, 세번째는 외계로부터 기원되었다는 판스페리마설입니다.
오파린(1894~1980)
현대에도 진화론 뿐만이 아니라 초자연적 현상과 판스페리마 설을 지지하는 학자들도 많은 편이고, 자연 과학자들 사이에서는 소련의 생화학자인 오파린이 주장했던 탄소와 금속탄화물 같은 물질이 진화되 생명이 발현되었다는 학설이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 생물이 무생물에서 발생되는 것이 관찰되거나 실험을 통해 증명된 적은 없고 이론적으로도 생명의 기원에 관해서는 명확한 답을 낼 수 없는 상태입니다.플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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