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등 애플 제품의 주요 공급 업체인 폭스콘이 인도 서부 마하라 슈트라 주에 앞으로 5년 동안 50억달러(약5조8천억원)를 들여 공장을 지을 계획임이 알려졌습니다.
▲중국 심천에 있는 공장 직원들 모습
폭스콘은 피크시에는 전세계적으로 약 130만명을 고용하고 있는데 이것은 민간 기업으로는 세계 최고 규모라고 할 수 있습니다. 새로 지어질 인도의 폭스콘 공장은 약 5만명의 일자리를 창출 할 것으로 전망 되고 있습니다.
▲테리 고우
폭스콘의 창업자인 테리 고우 회장은 이전 인도 기자들과 가진 기자 회견장에서 "우리는 인도에서 단순 일거리를 제공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노력할것이며 제조업의 허브로 육성하기 위한 방안을 강구 하겠다."라고 말하며 2020년 까지 인도에 공장과 창업 보육센터, 데이터센터를 포함해 10개에서 12개의 거점을 마련, 약 100만명을 고용할 계획이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폭스콘은 아시아 , 유럽 , 남미 등 세계 14 개국에 생산 거점을두고 있고 전자 위탁 생산(EMS)에 있어서 세계 시장 점유율 40 %를 차지하고 있는 세계 최대의 기업입니다.
폭스콘은 중국에서 9개 도시에 13개의 공장을 두고 있고 광동성 , 심천에 있는 공장은 폭스콘 그룹에서 가장 큰 공장으로 자사의 텔레비전 네트워크 (폭스콘 TV)가 구비된 직원 기숙사와 수영장이 있고 소방시설이나 식료품 점, 은행, 레스토랑, 서점, 병원 등 사회 인프라도 정비 되어 있습니다. 또한 직원의 대부분이 하루 12 시간, 주 6 근무를 하고 있는 중입니다.
인도에는 타밀 나두와 첸나이에 있는 경제 특구에 폭스콘 생산 공장이 있고, 유럽은 슬로바키아와 체코에, 멕시코에는 치와와 , 산 헤로니모에 공장을 갖고 있습니다. 멕시코 치와와에서 가장큰 도시인 시우다드 후아레스에 있는 2개의 폭스콘 공장은 모토로라의 휴재전화와 시스코 시스템즈의 셋톱 박스, 소니의 액정 TV 등을 생산 하고 있는 중입니다.
브라질에는 아마조나스주 , 마나우스에 있는 휴대 전화 공장 외에도 상파울루주 , 소로카바 등에 생산 공장을두고 있으며, 폭스콘은 향후 브라질에서 많은 투자를 검토하고 있습니다.매일 따끈한 최신 뉴스가 업데이트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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