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의 아이메세지앱을 이용불능 상태로 만들어서 문자를 확인할 수 없도록 하는 악의적인 버그가 출몰했습니다.
이 버그는 아이메세지앱에 도착한 VCARD 파일(전자 명함의 세계 표준 파일)의 링크를 사용자가 클릭했을 때 침입합니다.
VCARD 파일에는 이름, 주소, 전화번호, 웹사이트,사진,영상등을 담아 보낼 수 있는 등 명함을 대신할 수가 있어서 메세지를 통해 많이 전달되기 때문에 별다른 의심을 하지 않고 클릭을 하는 경우가 많아 피해가 다수 발생하고 있는 중입니다.
프리징상태에 빠진 아이메세지
처음 이 버그를 발견한 프로그래머 Vincedes3 에 따르면 정상적인 VCARD 파일은 300줄 정도의 프로그램 코드로 이루어져 있지만 이 버그VCARD파일은 1,4281줄의 코드로 이루어져 있고 링크를 클릭하게 되면 그 무거운 파일때문에 아이메세지앱이 프리징상태에 빠지게 된다고 합니다.
폰을 재부팅 한다고 하더라도 아이메세지앱은 하얀색 스크린만 띄울 뿐이고 메세지를 보내거나 확인하는 등 일체 아무런 작업을 할 수가 없습니다.
하지만 너무 걱정을 할 필요는 없습니다. 해결방법이 있으니까요.
Vincedes3
Vincedes3는 자신의 홈페이지에 이 버그에 감염된 아이메세지앱을 복구할 수 있는 방법을 공개했는데 정말 간단합니다. 프로그램이나 iOS와 관련된 지식도 필요없고, 또 복잡한 단계를 거쳐야만 되는 것도 아닌 단지 주소하나만 입력을 하면 끝입니다.
버그에 감염된 아이폰의 사파리 브라우저 주소창에 아래의 주소를 입력합니다.
vincedes3.com/save.html
그러면 Open this page in "Messages"?(메세지에서 이 페이지를 열겠습니까?)라는 문구가 적힌 팝업창이 나타납니다. OPEN을 선택하면 아이메세지앱에 I have just saved your iPhone bro;)(내가 너의 아이폰을 구했다고 친구 ^^)라는 문자가 도착하며 버그가 아이폰에서 제거되고 다시 아이메세지앱을 정상적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됩니다.
만약 이와같은 방법으로도 해결이 안된다면 감염이 되지 않은 아이폰으로 감염된 아이폰의 시리에게 이 링크를 전달해 클릭을 하면 해결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Vicendes3는 말하고 있습니다.
이 아이메세지앱 버그는 아이폰 뿐만이 아니라 iOS8~iOS10을 탑재한 애플의 모든 디바이스에서 발생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앞으로 VCARD 문자는 도착할 것으로 예정되 있는 것만 확인을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플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