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 글래스C200
레노버에서 구글 글래스를 닮은 증강 현실 기기를 곧 출시할 예정입니다.
구글 글래스
구글 글래스는 구글이 야심차게 선보한 증강현실 프로젝트였고 대중의 많은 관심을 끌었지만 기기에 탑재된 카메라로 인한 사생활 침해 논란 때문에 출시되지 못하고 프로젝트가 중단 되는 운명에 처하게 됩니다.
레노버에서 출시하는 뉴 글래스C200 증강현실 기기는 일반인이 사용할 목적이 아닌 기업내에서 일하는 작업자를 위한 기능을 제공하는 목적으로 개발됐기 때문에 사생활 침해 문제에서 한발짝 물러나 있습니다.
뉴 글래스C200 에는 신경 네트워크 기술을 이용해 개발된 NBD라는 인공지능 소프트웨어가 탑재되어 있는데 NBD는 카메라가 무엇을 보고 있는 지를 식별 하고, 센서가 감지한 데이터를 분석해 관련된 정보를 작업자에게 제공해 업무를 보다 효율적으로 완료할 수 있도록 해주는 AI비서 입니다.
예를 들면 작업자가 운영중인 기기의 에러에 대한 식별과 더불어 작동이나 수리등 특정 업무의 작업 단계에 대한 정보를 스크린에 띄워주거나 동료와 원격으로 함께 업무를 수행 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합니다. 대부분의 증강현실기기가 그렇듯 머리를 감싸 착용되기 때문에 양손이 자유로운 상태에서 모든 작업이 가능합니다.
무게는 60그램 이고 주머니에 넣거나 밸트에 매달 수 있도록 디자인 되어 있기 때문에 작업자가 언제든 편하게 꺼내 사용할 수 있습니다. 운영체제는 리눅스 OS이며 뉴 글래스C200 간 의 통신은 LTE를 통해 연결됩니다.
LTE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동봉되는 핸드셋에 연결을 해야되고 뉴 글래스라는 응용프로그램을 통해 장치를 조작할 수 있습니다.
뉴글래스C200과 핸드셋을 통해 작업을 할 수 있는 비주얼 에디팅 소프트웨어인 NBD 티탄도 함께 제공되는데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쉽게 디자인이 가능하고 가상에서 환경과 물체를 만든 뒤 현실에 간단하게 오버레이 시킬 수 있습니다.
뉴글래스C200은 2017년 6월에 양산 출시될 예정이고 가격은 아직 미정입니다.플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