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메이슨의 상징인 섭리의 눈
무슨 종교가 되었든지 진실한 믿음이 있으면 된다는 조건 아래에서 유대교 , 기독교 , 이슬람교인은 물론 불교인도 가입할 수 있습니다. 원래 무신론자들은 가입 할 수 없지만 무신론자이자 공산주의자였던 멕시코의 대통령 플루타르코 엘리아스 카예스 같은 예외의 인물이 존재하기도 합니다. 사회적으로 인정을 못받는 종교를 믿는 사람은 가입이 어렵고, 특정 종교를 믿지는 않지만 하나님 (또는 이와 유사한 창조자)의 존재를 믿고 있다면 입회 자격은 있습니다. 이러한 믿음을 프리메이슨은 '지고의 존재에 대한 존숭(높이 받아들여 숭배함)과 믿음'이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프리메이슨으로 알려진 프랭클린 D 루즈벨트 미국 대통령과 윈스턴 처칠 영국 총리
또한 성년 남자로서 세상에서 평판이 좋고, 높은 도덕적 품성의 소유자이며 마음이 건강하고 일정한 직업과 수입이 있어야 합니다. 처음에는 비장애인이란 조건이 있었지만 두 차례의 세계 대전 때문에 엘리트중에서도 장애인들이 급증하고 사회 활동하는 장애인들이 많아짐에 따라 장애인 배제 규정은 폐지되어 있지 않지만, 로지(프리메이슨 집회)의 재량에 따라 가입할 수 있도록 되었습니다.
로지 회원 투표를 거쳐 만장일치의 승인을 얻은 후 더욱 철저한 신변 조사를 실시해 최종적으로 결정하게 되고 만약 가입이 거부 되었어도 일정 기간을 두고 재신청이 가능합니다. 또한 가입시에는 40만원에서 60만원 정도의 입회비와 연회비로 6만원 전후가 필요하고 가입 할 때 치러지는 의식과 선서를 익혀야 하기 때문에 사전에 이와 관련된 교육이 진행됩니다 (계급이 올라갈 때도 의식이 치러짐).
일본의 프리메이슨은 한 달에 한 번 무료 설명회를 개최하고 있고, 1970 년대에는 회원수가 5000 명 규모에 달했지만 이후 계속 줄어 2000 명 규모까지 떨어졌습니다. 2006 년 ' 다빈치 코드 '가 영화화 되면서 이를 본 가입 희망자가 증가해 무료 설명회를 열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2008 년 프리메이슨 홍보 담당은 아사히 신문의 취재에 응하면서 "인맥 만들기와 비밀 결사라는 호기심으로 가입했던 사람들이 기대와 다르다며 그만두고가는 사람이 많다."라는 말을 했습니다.
미국의 프리메이슨은 회원수가 급감하는 것에 위기를 느끼고 설명회 광고와 더불어 집단 의식행사를 주최하면서, 수백명 단위의 회원가입자가 몰렸습니다. 하지만 "Freemasons For Dummies"의 저자 크리스토퍼에 따르면, "고령화된 단원들이 모인 절망적인 그룹", "누가 청구서를 납부하고, 유니폼에 다림질을 할것인지의 주제로 장시간 회의를 하는 것"등을 목격하고, 신입의 대부분은 두번 다시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고 합니다.
또한 메이슨의 식사 모임, 집회,결사의 정치 활동도 금지되고 종교와 정치 문제를 말해서는 안된다는 규정이 있습니다. (차별을 제거하고 전인류의 형제애 실현을 위한 목적)
프리메이슨 증명서
자신이 회원임을 숨길 필요는 없지만 자신 이외의 회원에 대하여 회원임을 공표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가입 권유는 내규로 금지하고 있고 가입을 위해서는 2 명의 추천자 (보증인)가 필요합니다. 추천인이되는 2 명의 프리메이슨인 친구나 지인이 없는 사람은 집회 장소를 방문해 많은 회원들과 교류하며 추천인을 찾을 수도 있습니다.
이전에는 외부의 취재를 엄격하게 제한했지만, 최근에는 '프리메이슨 홀'에 '프리메이슨 도서관 및 박물관'을 병설하여 일반인들이 장서를 열람 할 수 있도록 하고, 소장품을 소개하는 투어도 하고 있습니다. 또한 정기적으로 그랜드 마스터의 취임식을 열거나 텔레비전 카메라 앞에서 회원이 의식극을 재현하는 등 조금씩 정보 공개쪽으로 방향전환을 하고 있습니다.
여성도 가입 할 수 있지만, 제3 계급 마스터 메이슨(감독)의 아내, 어머니, 자매 만이 가입 할 수있는 이스턴 스타 (동방의 별 결사대) (The International Order of Easten Star)로서만 가능합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