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포드 대학의 Biomimetics and Dextrous Manipulation Lab(생물 모방 공학 및 정밀한 조종이 가능한 로봇을 개발하는 연구소)이 자기 무게의 2000배에 달하는 물체를 이동시킬 수 있는 로봇 마이크로 터그(Micro Tugs)를 개발 했습니다.
마이크로 터그의 무게가 12그램이니까 24kg무게를 끌 수 있다는 말이 되는데요 아래 영상에는 마이크로 터그가 컵부터 21kg의 운동기구까지를 움직이는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안간힘을 쓰면서 물체를 이동시키려는 모습이 귀엽네요~이빨이나 귀로 대형 자동차나 비행기를 끄는 차력사의 모습이 떠오르기도 하는군요 ㅋ)
마이크로 터그가 이처럼 자기보다 무거운 물체를 움직일 수 있는 것은 본체의 아랫부분에 장착된 밀착성 재질의 패드 덕분인데요 마이크로 터그는 물체를 이동시키고 싶은 위치까지 이동한후 자신의 몸체를 바닥에 밀착시켜 줄을 감는 방식으로 물체를 이동 시키고 있습니다.
개발자는 마이크로 터그가 "인간이 땅위의 대형 고래를 끌거나 코끼리를 운반하면서 고층 빌딩을 올라가는 것과 같은 일을 하는것"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영상에는 나오지 않았지만 개발팀은 유리에 수직 등반이 가능한 9그램의 마이크로 터그도 개발 중이라고 합니다.
이 프로젝트는 군사용 운반 로봇 및 비상사태(예:불타는 건물에 벽을 타고 올라가 건물에 갇힌 사람에 사다리 건네주기) 발생시 중장비를 운반할 수 있는 로봇 개발이 목표라고 합니다.
하지만 패드를 바닥에 밀착시키는 형태이기 때문에 마이크로 터그를 사용할 수 있는 장소는 타일이나,유리, 콘크리트면등으로 만들어진 매끄럽고 평평한 곳으로 한정되어 있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날마다 최신 글이 업데이트 됩니다~즐겨찾기 해주세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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