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수준이 높았던 아프리카 흑인들이 인종차별을 받고 노예가 된 이유 사하라 사막 이남의 아프리카에 집중적으로 거주하고 있던 흑인은 고대의 아랍인과 페르시아인들에게 노예로 취급되었을 때부터 인종 차별의 대상이었습니다. 이슬람권의 위대한 철학자인 이븐 할둔 조차도 흑인을 차별의 대상으로 여기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예언자 무하마드 시대 이전에 아랍인 지파가 아라비아 반도에서 통일 국가를 이루지 못하고, 부족 간의 다툼에 몰두하고 있었을 때 강 건너 아프리카 대륙의 에티오피아는 흑인 대제국이 존재했습니다. 에티오피아에게 아랍이 침략을 받은 일도 있었고, 에티오피아에게 보호를 요구하는 일도 있었습니다. 따라서 아랍인에게 흑인은 열등한 인종이 아닌 자신들보다 문화 수준이 높은, 경외해야 할 인종이라는 인식을 가진 때도 있었던 것입니다. 물론 아랍 여러 민족은 흑인 노예를 소유하는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