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의 하루 길이 증가시간은 2.3밀리초가 아닌 1.8밀리초. 지구의 하루는 달의 중력으로 인한 조수 간만의 차가 지구를 이리저리 흔들어대며 자전을 느리게 만들고 있기 때문에 매일마다 하루가 길어지고 있는데 그 시간은 2.3밀리초인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대략 계산해보면 백만년 전쯤에는 지구의 하루가 24시간이 아닌 23시간이었다는 말이 됩니다. 2.3밀리초는 1950년에 개발된 초정밀 원자 시계와 아폴로 우주선이 달에 설치한 레이저로 지구와 달의 거리를 측정한 것을 근거로 계산된 시간인데요. 달의 인력 뿐만이 아니라 지진이나 해일등 지구에서 일어나는 지질학적 사건으로 인해 자전속도가 감소될 수도 있기 때문에 1950년 부터 축적된 데이터양은 충분하지 않아 계산이 정확하지 않을 것이라는 지적이 있었습니다. 왕립 그리니치 천문대에서 40년 동안 천문학자로 일한 레일즈..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