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범죄는 컴퓨터 네트워크 상에서 행해지는 범죄를 말하며 최근에 범죄의 수나 규모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해킹,인터넷을 통한 불법 거래, 게임이나 영화등의 데이터를 대량 배포하는 저작권 침해, 법에 금지되어 있는 데이터의 공개등이 주를 이루고 있지만, 기사 또는 SNS 등에 악플을 달아 인격모독을 하거나 익명 게시판을 이용한 명예 훼손과 업무방해등도 있습니다.
사이버 범죄, 특히 해킹을 통한 범죄는 새로운 기술들이 계속 등장함에 따라 그 수법에 고도화가 진행되고 있는 중인데 아래에 역대 해킹 피해 사례들을 모았습니다.
● 1970년 부터 3년간 뉴욕 유니온 다임 세이빙 은행의 파크 애비뉴 지점의 수석 대변인이 수백개의 계정을 이용해 150만 달러(17억원)이상을 횡령했다.
● MOD라는 해킹 그룹이 사우스 웨스턴 벨, 퍼시픽 벨, 니넥스등의 통신 회사들과 더불어 여러 대형 신용 기관 및 두개의 주요 대학으로 부터 암호와 기술 데이터를 해킹했다. 이로인해 발생된 피해는 광범위 했으며 사우스 웨서턴 벨은 37만달러의 손실을 입었다.
● 1983년에는 UCLA의 19살 학생이 자신의 PC를 이용해 국방부의 국제 통신 시스템에 침입했다.
● 1995년과 1998년 사이에 뉴스 코퍼레이션이 위성을 이용한 스카이 티비 서비스를 시행했는데 이것이 여러번 해킹을 당해는데 해커들의 목적은 독일에서 방영된 스타트랙의 재방송을 보기 위함이었다.
● 2000년 2월 해커 마피아 보이는 야후, 아마존 닷 컴, 델, 이베이, CNN등의 유명 사이트와 스탠포드 대학교의 50대의 컴퓨터에 좀비 컴퓨터를 이용해 서비스 거부 공격과 디도스 공격을 감행합니다. 2000년 8월3일 캐나다의 연방 검찰은 마피아 보이에게 54건의 무단 액세스와 10건의 데이터 교란에 대해 소송을 제기했다.
● 러시아 비즈니스 네트워크는 2006년에 등록된 인터넷 사이트로 처음에는 합법적으로 운용을 하는 듯 했다. 하지만 사이트 창립자들은 불법적으로 운용을 하는것이 수익에 더 좋겠다라는 판단을 하게 되고 범죄자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이들은 불법 거래등 범죄적인 사이트에 대한 웹호스팅 및 인터넷 액세스를 제공하며 1년에 1억 5천만 달러(1,683억원)의 수익을 올렸다.
● 2010년 3월 2일 스페인 경찰이 전세계에 걸쳐 1,300만대의 컴퓨터를 좀비 PC로 만든 3명의 남자를 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감염된 컴퓨터에는 포춘의 1000대 기업 절반이상과 30개 이상의 주요 은행 PC가 포함되어 있었다.
● 2010년 8월 국토 안보부 산하에서 활동하고 있는 오퍼레이션 델레고는 소아 애호 사이트 드림보드를 폐쇄했다. 이 사이트에는 600 명의 회원이 있었고, 최대 123테라 바이트의 아동 음란물(16,000개의 DVD)을 보유하고 있었다. 이 사건은 현재까지의 국제 아동 포르노 범죄의 미국 최대 기소중 하나이며 약 52명이 체포되었다.
● 2011년 1월 27일 페이스북에서 지속적으로 잘못된 메시지들이 게재되었다. 먼저 1월23일 일요일 밤 프랑스의 니콜라 사르코지 대통령이 "제가 사퇴를 하겠습니다." 라는 본인이 작성하지 않은 글이 게재되었고, 이어 페이스북의 CEO인 마크 주커버그의 프로필에 틀린 정보가 기록되었으며, 1월25일에는 페이스북이 모든 페이스북 게임 개발자 회사들에게 가상 통화 시스템인 페이스북 크레딧을 사용한 결제 처리를 요구한다는 잘못된 정보도 올라왔다.
● 2012년 6월 링크드인과 이하모니가 해커의 공격을 받아 6500만 개의 암호 해시가 손상되었고 이중 150만개의 이하모니 암호가 유출되 온라인에 게시되었다.
● 2013년 4월 23일 AP 통신의 트위터 계정이 해킹을 당해 백악관이 폭발되어 오바마 대통령이 부상을 입었다는 글이 게시됐다. 이로인해 주식이 급락했지만 사실이 아님이 밝혀지고 주식이 다시 회복되었다.
● 2014년 2월 가상 화폐 비트 코인을 취급하는 토쿄의 주요 거래소인 마운트 옥스에서 부정 액세스에 의해 회사가 관리하고 있던 비트코인 85만장(약4900억원)이 유출됐다. 이로인해 거의 모든 자산을 잃은 마운트 옥스는 같은 달 28일 650억원의 부채를 안고 파산했다. 하지만 이 사건에 대해 내부 범행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는 중이다.
● 2016년 2월 방글라데시 중앙 은행에 무단 액세스를 통해 국가의 외환 보유액 10억달러(약1조1225억원)를 노린 해킹 사건이 발생했다. 담당자가 알아채기 전까지 8100만달러(909억원)이 송금되었고 아직까지 자금은 회수되지 못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