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이아크가 개발하고 액티비전이 퍼블리싱을 담당하고 있는 콜 오브 듀티 시리즈는 그동안 매주 화요일에 출시되는 관례를 고수 해왔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출시되는 콜 오브 듀티 최신작 '콜 오브 듀티:블랙옵스3'는 출시일이 11월 6일 금요일인것으로 알려지면서 화요일이 아닌것을 궁금해 하는 팬들이 있을 지도 모르겠습니다.
이에 대해 액티비전 퍼블리싱 수석 VP 인 롭 코스티치는 전적으로 팬들을 위해 출시 요일을 바꾸는 결정을 내렸다고 합니다. 말인 즉슨 '콜 오브 듀티:블랙옵스3'는 콜 오브 듀티 시리즈 사상 최대의 플레이어 규모를 가진 게임으로 개발 됐기 때문에 금요일에 게임이 출시되면 주말인 토요일, 일요일 동안에 직장이나 학교등에 제약 받지 않은 많은 유저들이 게임을 풀로 즐길 수 있다는 것이죠.
시간에 쫓기지 않고 구매하자 마자 제대로 플레이를 해볼 수 있으니 액티비전의 이런 결정에 팬들이 두손 두발 다들고 환영할 것은 불보듯 뻔할것 같군요. 어쩌면 왜 그동안 금요일에 출시를 안한 것인지 되려 불만이 생길 수 도 있을 것 같은데요 롭에 따르면 북미 비디오 게임 시장은 화요일에 게임을 출시하는 것이 퍼블리셔와 소매점들에게 관례상 익숙하고 스케줄상 무리가 없는 요일이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액티비전이 그런 관례를' 콜 오브 듀티 : 블랙 옵스3'에서 깼고 11월6일을 새로운 '블랙 프라이데이'라고 선언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계속 금요일에 출시될 가능성도 없지 않아 보입니다. 또 금요일에 출시되는 편이 개발사나 게이머들에게 더 이득이기도 하고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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