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IT

패러데이 퓨처, 2년 경력 풋내기 회사의 전기차 FF91은 성공할 수 있을까?



패러데이 퓨처는 CES 2017에서 그동안 베일에 가려져 있었던 자사의 첫 전기차 모델 FF91을 공개했습니다. 차량의 외관은 그야말로 SF영화에 등장할 법하며 현존하는 그어떤 상용 모델 차량보다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을 채택한 모습이라 호불호가 많이 갈리고 있는 모습입니다.



패러데이 퓨처는 FF91이 세상에 공개되기도 전에 주요 임원2명이 사직서를 제출했고, 모회사인 러에코가 재정악화에 시달리면서 10억달러를 들여 네바다에 건설중인 패러데이 퓨처 자동차 제조 공장 또한 건설이 중단된 상태이며 최대 투자자인 지아웨팅은 회사가 너무 많은 돈을 빨리 소비한다면서 더이상의 투자가 어렵다고 하는등 경영적으로 어려움이 많이 닥친 상황입니다.



이 때문에 FF91의 판매에 회사의 명운이 달려있는 것이 아니냐라는 업계 전문가들의 의견이 많습니다. 현재까지 이 FF91 차량에 대한 선주문자 수는 6만 4천명인데 이 수치는 테슬라의 차기 모델인 2017 모델S의 선주문 수인 40만대의 2%미만 수치에 불과해 이정도 갖고는 1년간 버티기도 힘들 것이다라는 평가도 있고, 아직 차량의 디자인과 제원만이 공개 됐을뿐 실제 주행 후기나 가격이 공개되지 않았기 때문에 추후 공개됐을때 예약자중에서 이탈자가 발생될 우려도 있어서 패러데이 퓨처의 앞날이 명확하지 않은 모습입니다.


패러데이 퓨처는 처음 세상에 자사의 존재를 알렸을때 전기자동차와 자율주행자동차의 세계최고라고 할 수 있는 테슬라에게 과감히 도전장을 내밀며 테슬라 킬러라고 스스로를 칭하기도 했고 또 벤틀리,페라리와도 트랙에서 주행대결을 펼치는 광고영상을 내보내기도 했습니다. 


아무리 고급 두뇌들을 영입해 차량을 개발했다고 하더라도 14년동안의 기술력과 개발력을 갖추고 있는 테슬라와 오랜 역사의 주요 자동차 메이커 업체들에게 겨우2년 경력의 풋내기 회사가 도전을 한다는 것이 무모해보이고 오히려 그것이 회사의 기대치를 올려 평가절하 시킨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짧은 경력의 회사라 하더라도 뚜껑은 열어봐야 아는 것이기에 추후 차량의 실주행 테스트와 가격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게된다면 6만 4천명에서 0하나가 더 붙게되는 것도 불가능한 일만은 아닐 것입니다.


FF91의 제원을 간략히 알아보면 1050마력, 최대토크 183.67kg.m, 1회충전으로 608km주행, 토크 백터링, 멀티 모터에 의한 안정적인 코너링,장거리 및 단거리 레이더13대,고화질 카메라 10대,초음파 센서12개, 130kWh 배터리 팩과 4개의 전기모터,무중력 시트, 제로백 2.39초, 4.5 시간 이내에 완충의 50 %가 가능한 가정용 배터리등입니다.


패러데이 퓨처는 FF91을 2018년 첫생산에 들어가고 300대 한정으로 판매될 것이며 1억5천에서 2억4천정도의 가격이 될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플팬  읽을만 하셨다면 공감 클릭!


■추천글

패러데이 퓨처 테슬라 모터스의 대항마 될까?

테슬라 모델S 블랙박스에 찍힌 사고 예측 장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