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보건기구에서 단백질의 과도한 섭취가 신장 질환이나 당뇨병 신증을 악화시킨다는 보고서를 공개한적이 있습니다.
탄수화물과 단백질의 섭취량에 따라 10단계로 나누어 분석을 했는데 탄수화물의 섭취량이 1단계 감소하고 단백질의 섭취량이 1단계 증가 할때마다 심근경색이나 뇌졸중의 발병 위험이 4% 씩 증가하며 낮은 탄수화물 고 단백질 그룹은 그렇지 않은 그룹에 비해 발병 위험이 최대 1.6배 높아졌다는 조사도 있습니다.
스위스 바젤 대학의 생리학자인 구스타프 폰분게는 고기를 먹을때 메티오닌이나 시스테인등의 황 함유 아미노산이 황산으로 분해되어 신체를 산성으로 만들기 때문에 알칼리성 미네랄을 섭취할 필요가 있다고 말합니다. 또한 WHO의 보고서에 따르면 칼슘의 섭취량이 많은 나라에 골절 환자가 더 많다는 칼슘 패러독스의 이유로 칼슘 섭취보다 많은 단백질의 섭취로 인해 칼슘을 배출 시키는 산성 수치가 체내에 높아진 것이 때문일것이라는 추론도 있습니다. 하버드 대학에서 영양학을 가르치는 월터 윌렛 교수는 단백질을 많이 섭취 하면 산을 중화시키기 위해 칼슘이 사용되기 때문에 뼈가 약해질 가능성이 있다며 주의를 촉구하고 있습니다.
65세 이상의 남성이 몸무게 1KG당 2G 이상의 단백질을 섭취하면 혈중 질소가 10.7mmol/L 이상으로 상승해 질소 혈증이 발병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기때문에 성인의 경우 나이에 관계 없이 단백질 섭취는 1KG당 2G 미만이어야 질소혈증 발병을 막을 수 있습니다. 만약 70kg 체중의 성인이라면 140g 정도인데요 이것은 단백질 하루 권장량인 70g의 2배인 수치 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