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0년대 말부터 1990년대 후반에 걸쳐 슈퍼K라 불리는 가짜 100달러 지폐와 더불어 역시 가짜 100달러 지폐인 슈퍼X가 발견되었습니다. 특히 슈퍼X는 종이와 잉크를 진짜 지폐와 동일한 것을 사용해 지폐 식별기에서 조차 진짜로 인식될 정도로 정교하게 만들어져있었습니다. 확실한 증거가 없기 때문에 진위 여부는 불분명하지만 가짜 100달러 지폐의 제조에 북한 정부가 관여하고 있다는 설이 지배적입니다. 북한의 목적은 정교하게 만들어진 가짜 100달러 지폐를 대량으로 제조 유통시킴으로써 달러의 통화로서의 가치를 훼손시키고, 정권을 공고히 하기 위한 무기 구매등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슈퍼Z라는 슈퍼X보다 더 정교한 위조 달러도 등장하고 있고 또한 슈퍼Z보다 정교한 슈퍼 노트라는 위조 지폐가 2005년 부터 대량 유통되었습니다.
일본의 실종자 문제 조사위원회에서 북한에 의해 납치 되거나 납치된것으로 여겨지는 실종자들의 직업군이 인쇄공학과 기계기술자등에 집중되 있는 것으로 조사되면서 위조 지폐 제조를 목적으로 한 기술자의 납치가 이루어졌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위조 지폐 제조의 구조는 상당한 충성심을 필요로하고 한명이라도 배신자가 나오면 위폐 제조 시스템 자체가 파괴되기 때문에 세뇌라도 되지 않는 이상 외국인에게 위조 지폐제조를 담당하게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주장도 있습니다.
2006년 10월 25일 미국 재무부가 발표한 보고서는 슈퍼 노트라 불리는 위조 지폐는 북한 정부의 완전한 동의와 관리하에 제조 유통됐다고 판정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한국 문제 연구소 대표는 북한 정부의 참여 주장에 대해 미국은 주장만하고 있을뿐 증거는 전혀 제시하지 않았다고 이의를 제기 했습니다. 또한 2007년 1월6일 독일의 프랑크 푸르트 종합신문지는 자국의 지폐제조도 외국에 의뢰하고 있는 북한의 현재 기술로 위조 지폐 제조는 절대 불가능하고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감사합니다--)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