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콜라속에 포함된 것들
콜라라는 명칭은 당초 콜라 열매에서 추출한 달콤한 맛의 콜라 추출물을 이용했던 것에서 유래하고 있지만, 현재는 콜라 열매를 포함하지 않는 것이 일반적이고, 향미의 주성분은 설탕과 시트러스 오일(오렌지,라임,레몬등의 껍질에서 추출), 계피, 바닐라, 기타 재료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여러 콜라 음료 제조사에서는 이러한 향미이외에 자기 회사 고유의 향미를 더해 제품을 개발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향미 중에는 육두구와 라벤더등 다양한 성분이 포함될 수 있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콜라 특유의 맛이라고 인식하고 있는 것은 바닐라와 계피입니다. 저렴한 콜라 음료 중에는 이런 바닐라와 계피 같은 향미만으로 제조 되는 것도 있습니다.
또한 신맛의 대부분은 인산의 맛이며, 제품에 따라서 구연산 및 기타 산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고농도 과당 옥수수 시럽을 비롯한 다양한 감미료가 콜라에 추가되거나, 설탕,스테비아, 인공 감미료가 들어가기도 하는데 무설탕이나 다이어트 콜라 제품같은 경우에는 인공감미료만 사용되고 있습니다.
■ 콜라를 마시면 뼈가 녹는다?
정확히 언제,어디서 이런 말이 나온것인지는 분명하지 않지만 1970년대부터 1980년대 전반에 걸쳐 유포된 루머입니다. 이에 대해 당시 코카콜라는 팜플렛을 만들어 " 물고기의 뼈를 콜라에 담가두면 녹아 버린다."라는 정보를 공개했지만, 물고기의 뼈는 인간의 뼈와 성분이 다르고, 사람이 마신 콜라는 소화기관을 거쳐 뼈에 닿을 무렵에는 다른 성분으로 변질 되기 때문에 코카콜라를 많이 마신다고 해서 뼈가 약해지거나 녹는것은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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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라에 이빨을 담가 보았다.>
■ 콜라의 카페인
카페인 가루
콜라에는 대량의 카페인이 함유되어 있으며 설탕도 많이 들어있기 때문에 졸음과 피로 회복에 효과가 있지만 불면증이나 현기증의 부작용도 있을 수 있습니다.그리고 카페인은 이뇨작용을 일으키기 때문에 콜라는 수분 섭취로서의 효과는 별로 없다고 할 수 있습니다.또한 중독 효과도 있기때문에 일부 콜라 애호가들 사이에서는 자조적인 어투로 자신이 콜라에 중독되었다라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콜라에 포함된 카페인은 콜라 열매에서 추출된 것이지만, 비용적인 문제로 현재는 차잎에서 추출된 것이 주로 이용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코카 콜라에서는 아직 콜라 열매도 사용중이라고 합니다.
■ 코카콜라 제조법
코카콜라의 제조 법이 비밀로 되어 있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고 다른 많은 콜라제조사들도 엄격한 기밀하에 고유의 제조법으로 콜라를 만들고 있습니다.
코카콜라의 제조법을 알고 있는 사람은 코카콜라사의 이사 2명 뿐으로, 두명의 신변에 한꺼번에 문제가 생기면 제조법이 공중에 뜰 위험이 있기 때문에 같은 비행기에 탑승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코카콜라의 성분에 돼지 혈액이 포함되어 있다는 도시 전설급 루머때문에 이슬람권 국가에서 코카콜라의 매출이 급감한 적이 있기도 했습니다.
■ 콜라 문화와 전쟁
매우 다양한 콜라 스타일의 청량 음료가 세계 각지에 존재하고 있으고 그 맛도 다채롭기 때문에 사람에 따라서 특정 기업의 제품을 선호하거나 즐겨마십니다. 이 맛의 차이는 같은 회사의 제품이라도 연대에 따라 다양한 변화를 보이는데 이것은 각 회사가 시대의 유행을 제품에 반영하는 것에 기인합니다. 하지만 이런 기업 전략은 기존의 팬이 맛의 변화에 적응을 못해 다른 경쟁 업체의 콜라를 구매하는 리스크가 따라오기도 합니다. 각사의 점유율 경쟁 또한 치열해 외식 산업 체인점 및 국제 행사에서 자사 콜라를 내기위해 막대한 광고비를 투입하거나 다양한 영업상의 전략이 펼쳐지고 있고 그 치열함 때문에 콜라전쟁이라는 표현까지 나올 정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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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라 VS 펩시 그 승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