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의 인기 여배우 샤를리즈 테론(43)은 영화 배우로서 뿐만이 아니라 에이즈,동물 보호,동성애등의 문제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이며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는 데요 아래에 그녀의 활동들을 모아봤습니다.
샤를리즈 테론은 2007년 아프리카 청소년을 위한 에이즈 퇴치 운동 프로젝트인 CTAOP(샤를리즈 테론 아프리카 구제 활동 프로젝트)를 창단했습니다. CTAOP는 사하라 사막 이남의 아프리카 국가들을 지원하고 있고, 특히 샤를리즈 테론이 태어나고 자란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많은 활동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그 지역사회와 긴밀한 공조를 통해 지역사회 스스로가 에이즈를 예방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출 수 있게끔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2008년 테론은 유엔 평화 메신저로 선정이 되었는데 당시 유엔 사무 총장이던 반기문은 " 테론은 에이즈 예방 및 여성과 소녀들에 대한 폭력을 멈추게 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했으며,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여성과 아동의 삶을 개선하기 위해 헌신했다."라는 평을 했습니다.
2009년 12월 CTAOP과 톰스 신발 회사가 제휴해 한정판 유니섹스 신발 제작에 들어갔습니다. 동물성 재료가 전혀 포함되어 있지 않은 이 신발은 아프리카의 바오밥 나무에서 영감을 얻어 디자인 되었으며 가난한 어린이들 1만명에게 전달되었습니다.
테론은 동물 권리 지지자 모임인 PETA의 회원으로 안티 모피 캠페인을 위해 PETA 광고에 출연하기도 했습니다.
동성 결혼을 지지하는 테론은 2009년 5월 30일 캘리포니아 주 프레스노에서 동성애자들을 위한 행진과 집회에 참석했는데 그녀는 공개적으로 동성 끼리의 결혼이 합법화 될 때까지 결혼을 하지 않겠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테론은 " 나는 지금의 결혼 제도가 매우 일방적이라고 느끼고 있다. 우리 모두가 동등한 권리를 가진 나라에서 살기를 원하기 때문에 나는 결혼을 하고 싶지 않다. 나에게는 결혼을 하고 싶어 하는 많은 게이와 레즈비언 친구들이 있기 때문에 그들을 생각하면 잠을 자지 못한다."라는 말을 했고, 2011년 6월에 있었던 피어스 모건 투나잇과의 인터뷰에서는 "나는 우리 정부가 동성애자자 합법적으로 결혼을 할 수 있도록 그들에게 충분한 권한을 부여하지 않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라는 말을 하기도 했습니다.●엠마 왓슨 "페미니즘은 남자를 싫어하는 것이 아니다.남녀가 동등한 권리를 갖고 있다는 신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