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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터리

군인들의 생존을 위한 필수 아이템 서바이벌 나이프


서바이벌 나이프란 군사 작전 중 조난 등으로 다른 장비를 잃어버리게 되었을 경우를 대비해 생존을 하기 위한 목적으로 제작된 강력한 나이프를 말합니다.


일반적으로는 범용 나이프가 있는 것만으로도 생존 가능성이 높아지긴 하지만 서바이벌 나이프는 망치 대신 사용할 수 있는 강한 금속의 손잡이를 갖추고 있어 추락하는 항공기(전투기, 폭격기, 헬리곱터등)에서 창문을 깨고 탈출을 하거나 조난을 당했을때 비바람을 막기 위한 피난처를 마련하기 위해 나무를 자를 수 있도록 뒷날에 톱이 구비가 되어 있고, 나침반이 구비된 제품도 있는 등 생존에 최적화된 제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작고 휴대성이 뛰어나며, 맨위 이미지와 같이 손잡이 끝에 나사 모양의 컨테이너라고 불리는 뚜껑이 장착되어 그것을 열고 빈 손잡이 안에 낚싯줄, 낚싯바늘 등 자력으로 생존을 하기 위한 장비와 의약품을 수납하는등 다른 나이프에 볼 수 없는 특별한 설계가 이루어진 제품도 있습니다.(이경우 강도면에서 손잡이를 망치 대신하는 것은 권장되지 않음) 또한, 이런 종류의 제품은 컨테이너의 뚜껑 부분에 나침반이 내장 되어 있습니다.  


또한 전쟁터에서 이동 중에 발생한 적과의 전투도 예상되기 때문에 무기로서의 위력과 견고함 또한 갖추어야 하며, 막대기를 붙여서 창으로 사용하는 것을 상정한 제품과 맨위 이미지의 서바이벌 나이프처럼 강성을 높이기 위해 컨테이너를 포함한 나이프 전체를 일체화해서 만든 제품도 존재합니다.



하지만 시중에서 파는 많은 중대형의 나이프 또한 강도가 약하거나 생존에 적합한 것은 아니기 때문에 그런 시판 나이프와 군용 나이프간의 경계가 종종 모호해지기도 합니다. 서바이벌 나이프는 그 만능성에서 야영이나 등산 , 낚시시 요리나 여가용, 기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서바이벌 나이프를 휴대하고 다니는 사람도 적지 않습니다.


서바이벌 나이프는 영화 람보에 등장해 유명해졌기 때문에 람보 나이프로 불리기도 하는데, 참고로 이 영화 시리즈에서 사용된 칼은 미국의 나이프 제작자인 지미 라일에게 특별 주문을 맡겨 제작한 칼로, 칼날 길이가 30cm 정도로 크기 때문에 실용성 보다는 영상미를 의식해 만들어 진것이라고 합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