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이번작은 헬보이 리부트 인데요
처음엔 후속편인 '헬보이3'를 제작하려고 했지만
코믹북 원작자인 마이크 미뇰라와
헬보이1,2편의 감독인 기예르모 델토로간의 의견 차이로 말미암아 감독이 하차하게 되고
이후 리부트로 계획을 변경하게 됩니다.
미뇰라의 각본이 델토로 감독의 이전작들과는 결을 많이 달리 했기 때문에 충돌했던 것인데요
이전작들의 팬들 중에는 후속편이 아닌 리부트인것에 실망하거나
데이빗 하버가 새롭게 헬보이역을 맡게 된 것에 대해
론 팔머가 아닌 헬보이는 인정할 수가 없다며
'낫 마이 헬보이'헤시 태그 운동을 벌이는 팬들도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동화풍의 느낌이 강한 이전작들에서 아쉬움을 느꼈던 팬들은
리부트가 원작에 충실하고 좀더 사실적인 영화가 될 것이라는 점에서 기대를 하고 있다고도 합니다.
감독은 공포영화의 진수를 보여주었던 '디센트'와
세기말의 암울함을 잘 표현한 '둠스데이-지구 최후의 날',
전쟁 영화 '센츄리온'등을 연출했던
닐 마샬이 맡았는데 감독의 취향으로 봤을때 확실히 이전 헬보이 보다는 어둡고 무거운 내용이 될 것 같습니다.
공개된 스틸컷을 보면 헬보이가 웃음기를 쫙 뺀 진지한 표정을 짓고 있는가 하면
이 스틸컷의 헬보이는 공포영화에 등장하는 무서운 괴물처럼 느껴질 정도 네요ㄷㄷ
안그래도 인간들 사이에서 왕따 취급을 받는 헬보이인데 거기에 무섭기까지 하다면 말다했군요;
밀라 요보비치가 대마법사 멀린의 와이프이자 오그두루(헬보이 친아버지:혼돈의 일곱신)를 추종하는
피의여왕 '니뮤에'로 출연해 강력한 카리스마를 내뿜을 예정이라고 합니다.
밀라 요보비치는 영화 '레지던트 이블'에서 좀비들을 휩쓸고 다니는 먼치킨 여전사 이미지가 강한데요
이번작을 통해 헬보이가 좀비들의 한을 대신 풀어 줄 수 있을 것인지도 주목해봐야할 대목같습니다ㅋ;
리부트에도 헬보이의 인간성을 붙들어 주는 연인이 빠져서는 안되겠죠?
이전작에서는 리즈가 있었다면
리부트에는 엘리스 모나한(샤샤 레인)이 나옵니다.
엘리스는 요정들에게 납치 되었다가 헬보이로 부터 구출 되고 이후둘은 사랑에 빠진다는 설정인데요
헬보이가 백마탄 왕자일리는 없고 흑기사를 한 모양인데
소원으로 사랑을 말해도 되는 것인지는 잘 모르겠네요 ㅋ;
헬보이와 니뮤에가 싸우다가 지구가 종말할 위기에 처한다고 하니
액션의 스케일이 상당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대니얼 김이 BPRD(초자연 현상 연구 방위국)요원인 벤 다이미오를 맡았습니다.
원래는 백인인 에드 스크레인이 캐스팅 되었다가
화이트 워싱 논란이 일어 스스로 하차를 했다고 합니다.
벤다이미오는 화가나거나 고통스러울때 '재규어'라는 괴물로 변신한다고 합니다.
이안 맥쉐인이 헬보이의 양아버지이자 BPRD의 창립자인 트레버 역을 맡았고,
페넬로페 미첼이 니뮤에가 깝치고 돌아다니는 것을
마음에 들어하지 않는 늙은 마녀 가네다역을 맡았습니다.
헬보이 리부트 영화 <헬보이:라이즈 오브 블러드퀸>은 2019년 1월11일 개봉될 예정입니다.▶<더 프레데터2018> 공개된 내용총정리! ▶<아쿠아맨>공개된 내용 총정리! ▶<엑스맨:다크피닉스>진그레이의 폭주를 막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