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플레잉(RPG) 게임이 살인과 자살을 하게 만든다 믿었던 1980년대 1980년대는 D&D로 대표되는 롤플레잉 게임들이 플레이어에게 정신적인 문제를 발생시킨다는 우려가 많았습니다. 게임과 실제 현실을 구별 못하고 정신 분열증과 자살로 이어질 수 있다는 얘기가 만연하게 퍼져있던 때였습니다. ■ 메이지즈 앤 몬스터즈(Mazes and Monsters) TRPG라는 게임이 보급되기 시작한 무렵인 1979년 16살의 제임스 달라스 에그 버트3세 라는 소년이 실종된 사건이 있었는데 경찰을 비롯한 언론은 이것이 TRPG 게임을 한것과 연관이 있을 것이라고 보도 했습니다. 에그 버트는 미시간 주립대학 캠퍼스의 지하 증기 파이프가 있는 터널에서 자살을 기도했으나 미수에 그쳤고 친구 집에 한달간 숨어있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에그 버트의 부모는 사립 탐정인 윌리엄 디어에게 아들을 찾아달라..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