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큘러스리프트,HTC VIVE,PS VR과 같은 고급 가상현실 하드웨어와 삼성 기어 vr,구글 데이드림,카드보드 와 같은 스마트폰을 이용한 가상현실 하드웨어의 가장 큰 차이점은 바로 위치 트래킹 기능의 존재여부입니다.
위치 트래킹은 가상현실 헤드셋 착용자가 공간상의 어느 위치에 있는지를 추적해 가상현실 공간안에서 돌아다닐 수 있도록 해주는 기술인데 스마트폰 가상현실 헤드셋 최초로 이 위치 추적 기능이 탑재된 아이폰 전용'브릿지 VR/AR 헤드셋 (Bridge VR/AR Headset)'이 출시될 예정입니다.
오큘러스 리프트등이 위치트래킹을 하기위해 외부의 카메라나 추가 센서가 필요한 것과 달리 브릿지 VR/AR 헤드셋은 일체형으로 탑재된 구조물 센서(structure sensor)로 위치 트래킹 작업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
구조물 센서는 아이폰의 카메라가 브릿지 VR/AR헤드셋에 탑재된 120도 광각 렌즈로 촬영한 주변의 구조물들을 스캔하고 여기에 3D 데이터와 IMU데이터를 효율적으로 덧입혀 가상세계와 실제 세계를 합친 혼합 세계를 체험하게 해줍니다. 또한 적외선 스캐닝으로 주변의 사물들과의 거리를 측하는 기능도 포함되 있습니다.
한번에 10피트x10피트(3mx3m) 공간만큼 맵핑이 가능하고 맵핑에는 약 1분정도의 시간이 걸립니다. 오큘러스 리프트등 처럼 PC 또는 콘솔과 연결된 선이 없이 때문에 자유롭게 공간을 돌아다니며 혼합현실을 체험해 볼 수 있다는 것이 강점입니다.
한번 충전하면 3~4시간 정도 사용할 수 있는 배터리가 탑재 되있기 때문에 스마트폰 배터리가 닳을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됩니다.
그리고 브릿지와 블루투스로 연결된 컨트롤러로 가상세계와 상호작용 할 수 있습니다.
개발사인 악시퍼틀(Occipital)은 어플 개발자들이 브릿지 VR/AR 헤드셋의 콘텐츠를 개발할 수 있도록 유니티 플러그인과 더불어 브릿지 엔진 SDK를 공가해고 있습니다.
개발사는 브리짓이라는 귀여운 로봇이 등장하는 어플도 공개했는데요 사용자는 브리짓과 공던지기나 설정해 놓은 맵을 따라가게 하는 등의 놀이를 할 수 있고 브리짓은 배터리가 떨어지면 알아서 주변의 콘센트를 찾아 연결해 충전하는 애니매이션을 보이기도 합니다.
브릿지 VR/AR 헤드셋은 화면당 640x480의 해상도에 60fps로 재생되고 iOS9 이상의 아이폰6. 아이폰6S,아이폰7 에서만 동작가능하며 기존 iOS VR 응용프로그램 및 영화를 포함한 360도 콘텐츠의 감상도 가능합니다.
2016년 12월 16일 부터 예약자들에게 499달러(약 59만원)로 제한된 양의 익스플로러 에디션을 판매할 예정이고 2019년 3월에 399달러(약47만원)의 가격으로 정식 출시됩니다.플팬
브릿지 소개 영상
최곤데요 이거! 무엇보다 한정된 공간이 아닌 어디든 돌아다니며 가상현실을 체험해 볼 수 있다는게 판타스틱하군요! 안드로이드 용으로도 만들어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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