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더스크롤의 개발사인 베데스다의 마케팅 책임자 피터 하인즈는 XBOX 공식 매거진과의 인터뷰에서 스카이림이외에 다른 엘더스크롤 타이틀에 대한 리마스터 버전을 출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피터 하인즈는 이미 만들어 놓은 것에 시간을 할애하는 것보다 뭔가 새로운것에 목표를 두고 전진할 것이라며 앞으로 회사가 차기작 개발에 주력할 것이라고 합니다.
스카이림의 리마스터 버전인 '스카이림 : 스페셜 에디션'은 PS4와 XBOX ONE등 차세대 콘솔기기에서의 플레이를 위해 개발된것으로 그래픽적으로 많은 향상을 보이며 게이머들로 부터 좋은 평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사실 이 리마스터 버전은 베데스다가 폴아웃4를 개발하면서 스카이림 엔진을 개선해서 차세대 콘솔에서의 폴아웃4에 대한 플레이 테스트를 했었기 때문에 스카이림 리마스터 버전 작업은 베데스다에게 그리 많은 노력이 들어가는 작업이 아니었을 것입니다. 아마도 그렇기 때문에 게임의 리마스터 버전 출시가 그다지 중요하거나 필요한 것이 아니라는 입장을 취하고 있는 베데스다가 스카이림:스페셜 에디션을 내놓게 된것일 지도 모르겠습니다.
이와 같은 맥락으로 디스아너드의 리마스터 버전 역시 차세대 콘솔이 등장하기 바로 직전에 나온 타이틀이니 만큼 PS4나 XBOX ONE로 컨버트하는 것이 어렵지 않았겠죠.
모로윈드
일전에 데이터 마이너 매거진에서 엘더스크롤 모로윈드의 리마스터 버전이 개발 중이라는 소식을 전했었기 때문에 그것을 기대하고 있던 엘더스크롤 유저들은 많이 실망했을 것 같습니다.
피터 하인즈는 게임레이다와의 인터뷰에서 베데스다가 기존의 RPG가 아닌 새로운 장르의 타이틀을 개발중인 것으로 보이는 아래와 같은 말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X 게임을 하고 있기 때문에 우리도 X를 할 것이다."
아마도 현시대에 가장 인기인는 장르인 오버워치나 롤등 AOS 장르를 일컫는 것이 아닌가 싶은데요 만약 정말 그렇다면 RPG 명가가 출시하는 AOS 게임은 어떤 모습일지 궁금하군요.플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