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데터는 영화 '프레데터' 및 '에일리언 VS 프레데터' 시리즈에 등장하는 외계인으로 영화 뿐만이 아니라 만화 소설 게임등에도 자주 등장합니다.
우주의 여러 행성들을 돌아다니며 행성에 서식하는 공격성이 강하고 위험한 동물을 사냥하는 것을 중요한 민족적 문화로 하고 있는 인간형 지적생명체로 극중에서 "그놈" 이나, "우주인"으로만 지칭이 될뿐이기 때문에 그들 고유의 이름은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작품의 제목이기도 한 프레데터는 관객 및 제작자 측의 관점에서 붙인 명칭으로 그들의 흡사 육식동물(프레데터)을 방불케하는 사냥 모습 때문에 그렇게 붙여졌다고 합니다.
영화 개봉 당시까지만 해도 외계인이 지구를 침략하는 SF 작품에는 로봇과 초 하이테크 병기를 이용해 인간의 대량 살상이나 영화 에일리언처럼 인간을 습격하는 동물 형태가 일반적이었기 때문에 프레데터처럼 지능을 가지면서 굳이 원시적인 사냥을 좋아하는 잔인한 외계인은 영화팬들에게 참신하게 다가 왔습니다.프레데터를 기점으로 하이테크 문명을 갖고 있지만 야만적인 문화라는 인간형 외계인은 영화 '맨 인 블랙'등 이후 SF 영화에 많이 등장하게 됩니다.
■ 프레데터의 디자인
영화 프레데터의 제작 초기에는 현재의 모습과 크게 차이가 있는 곤충과 같은 디자인이었지만 특수 메이크업 아티스트인 스탠 윈스턴이 자메이카 전사를 기초로 삼아 다시 디자인을 하면서 지금의 프레데터의 모습이 되었고, 영화 시리즈가 거듭되면서 그 디자인이 조금씩 달라집니다.
■ 신체 능력
신체적인 강함에서 인류보다 훨씬 월등한 수준에 있습니다. 인간을 팔의 힘만으로 잡아 올리거나 사냥감의 척추를 아무런 도구 없이 빼내는 등 완력이 무시무시합니다. 영화 '에일리언 대 프레데터(AVP)'에서 에일리언의 투턱을 찢어버리거나 풀스윙으로 던질 수 있고 돌기둥을 어깨 태클로 부수는 장면도 나오며 AVP2에서는 양손으로 에일리언 두마리를 들어올리는 강력한 힘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다리의 근력만으로 나무 위까지 뛰어오를 수 있는 매우 높은 도약력을 가지고 있고 나무에서 나무 또는 고층 빌딩에서 고층 빌딩으로 뛰어 다니며 이동할 수 있습니다. 또한 높은 곳에서 착지하더라도 다리에 아무런 데미지를 입지 않습니다.
내구성에 대해서는 프레데터 마다 개인 차가 있지만 공격을 받으면 피를 흘리며 데미지를 받기는 하지만 근거리에서 쏜 권총탄 정도로는 치명상을 입지 않습니다. 프레데터2에서는 가까운 거리에서 상반신에 엽총의 슬러그탄을 수발 맞았음에도 넘어졌을뿐 죽지않았습니다. 중상을 입게되도 간단한 응급처치를 실시하는 것만으로 전투력을 회복하는 등 인간과는 비교가 되지않을 정도의 체력과 내구력을 갖고있습니다.
1편 프레데터 이후 적외선을 시각화하는 특이한 시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묘사되지만, 적외선을 반사하지 않는 것(돌이나 유리)를 볼 수 있는 등 다양한 시각을 갖고 있는 것으로 여겨집니다. 하지만 전신에 진흙을 발라 적외선을 차단한 인간이나 화염이 일고 있는 지역에서는 사냥감을 제대로 발견할 수 없는 약점이 있는데 이것을 마스크의 시각화 기능이 커버해 주고 있습니다.
청각도 예민해 먼거리에서도 먹이의 심장소리를 들을 수 있고 에일리언의 페이스 허거가 뛰어오르는 소리를 감지하거나 뒤에서 기척없이 다가오는 에일리언도 민감하게 반응해 대처할 수 있습니다.
작품에 따라서 사냥감의 공포를 느낄 수 있는 것이 아닌가하고 풀이될 수 있는 지점이 있기는한데 실제로 설정상 그러한 능력을 갖고 있지 않습니다.
메탄 가스로 호흡을 하고 지구의 대기권안에서도 활동이 가능하지만 몇시간 이상 될경우 호흡용 마스크가 필요합니다. 수영실력도 뛰어나 갑옷을 착용한 상태에서 물속에 뛰어들어도 수영이 가능합니다.
■ 수명
평균 수명은 불명입니다. 2122년에 행성 루시에서 발견된 남성 프레데터는 80세 정도 였지만 그들의 성계 단위 시간을 기준으로 계산 했을 수도 있기 때문에 정확한 나이는 알 수 없습니다.
■ 의사 소통
독자적인 문자체계를 가지고 있고, 그들의 디지털 문자는 7세그먼트 디스플레이를 닮아있습니다. 인류가 사용하는 알파벳 및 숫자로도 바꿀 수 있습니다.
사람의 말을 어느 정도 이해하고, 마음만 먹으면 말을 할 수 도 있습니다. 가장 최근인 2010년 개봉한 프레데터에서 이전 시리즈 보다 확실하게 인간의 언어를 이해하고 있는 모습이 묘사 되고 있습니다. 종족 고유의 신체 언어로 상대의 어께에 손을 얹는 것은 인사이고, 주먹을 이마에 대는 것은 허락을 의미합니다.
많은 작품에서 낮은 윙윙 거리는 소리를 자주 내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 전투 전에 스스로를 고양시키고 먹이를 위협하기 위해 우렁찬 고함을 내기도 합니다. 공격을 받았을때는 침묵을 하는데 이것은 인간으로 치면 비명을 지르고 있는 것과 같습니다. 치아를 노출하거나 턱을 펼쳐 보이는 것은 투지의 표현입니다.
영화에서는 프레데터들 사이에서 명확하게 언어적인 의사소통을 하는 예는 나오지 않지만, 만화등의 매체에서 아래와 같은 몇가지 단어가 등장합니다.
kainde amedha 딱딱한 고기
te'dqi 외계인의 분비액
thwei 피
H'chak 자비
thei-de 죽음
Dhi'ki-de 빈사의 잠
U'sl-kwe 최후의 휴식
Bpi-de 최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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