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온난화와 환경오염 및 에너지 고갈, 기타 경제적인 문제 때문에 전기, 난방 및 냉각, 운송에 필요한 에너지 100%를 신 재생 에너지로 충당하려는 시도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2013년 기후 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IPCC)는 전세계 에너지 수요의 대부분을 충당하기 위해 신 재생 에너지 기술을 적용하는 데 있어서 기술적 한계는 없다는 발표를 했으며 신 재생 에너지의 상용화는 예상보다 빨리 진행이 되고 있는 중입니다.
아이슬란드의 지열발전
2014년에 풍력, 태양, 지열, 바이오 에너지등의 신 재생 에너지는 전세계에서 소비되는 전체 에너지중 19%를 제공했으며 그중 절반은 식물과 동물등의 생물체로 부터 에너지를 얻는 바이오 매스를 이용한 방식이었습니다. 전세계적으로 이미 30개국이 에너지 공급의 20% 이상을 신재생 에너지에서 충당하고 있습니다.
스탠포드 대학의 환경 공학 교수인 마크 제이콥슨(Mark Z. Jacobson )은 2030년 까지 풍력, 태양력 및 수력 발전으로만 전세계 에너지 수요의 충당이 가능하고 기존의 에너지를 재생 가능 에너지로 전환하는데 걸림돌은 기술적, 경제적인 문제가 아니라 사회적, 정치적인 문제 때문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또한 그는 재생 에너지 발전에 들어가는 비용은 비 재생 에너지 발전과 거의 비슷하지만 정치적인 의지의 문제로 이행이 안되고 있다는 말도 했습니다.
미국 네바다 주의 넬리스 태양광 발전
마찬가지로 미국의 국가 연구 위원회는 "미래의 전력 수요 충당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는 충분한 국내 재생 가능 자원이 존재하며 이것은 기후변화와 에너지 고갈에 대비하는 데 도움이 될것이다. 신 재생에너지는 현재 또는 예상 되는 국내 전력 수요 보다 훨씬 더 많은 양을 공급할 수 있기 때문에 매력적인 옵션이다."라는 말을 했습니다.
앞서 말했다시피 대규모 재생 가능 에너지 및 저탄소 에너지 발전 구현에 있어 주요한 걸림돌은 기술보다는 정치에 있습니다. 많은 국제적인 문제를 검토했었던 2013년 탄소 경로 보고서에 따르면 기후 변화에 대한 부정, 화석 발전소의 로비, 정치적 무의지, 지속 불가능한 에너지 소비, 구식 에너지 인프라및 재정적 제약등이 대규모 신재생 에너지를 구현 하는데 가장 큰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