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엔틴 타란티노(1963년 3월27일~)
쿠엔틴 타란티노의 주업은 감독이지만 작가와 배우로서도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가 만든 영화의 특징은 비선형적인 스토리, 풍자적인 주제, 폭력의 미학, 주조연이 따로 없는 캐스트, 1960년 - 1980년대 문화의 가미, 네오 누아르(고전 영화의 누아르 요소를 현대적인 방식으로 표현한것)등을 들 수 있습니다.
내 가장 친한 친구의 생일
타란티노가 처음 감독한 영화는 1980년대 후반에 만든 '내 가장 친한 친구의 생일'이라는 영화로, 이 영화는 이후 영화 트루 로멘스의 기초가 되기도 합니다.
저수지의 개들
1992년 영화 저수지의 개들을 감독하며 독립 영화 제작자로서 경력을 시작하게 되는데 클래식 및 컬트 영화인 저수지의 개들은 영화 매거진인 엠파이어로부터 "역대 가장 위대한 독립 영화"라는 찬사를 받기도 했습니다.
펄프 픽션
그의 감독으로서의 역량은 비평가와 관객들 모두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던 블랙 코미디 범죄 영화 '펄프 픽션'으로 인해 더욱 인정받게 됩니다. 펄프 픽션은 1983년 부터 2008년 까지 엔터테인먼트 위클리지에서 가장 위대한 영화 중 하나라는 평가를 받았고, 많은 비평가와 전문가들은 이 영화를 현대 영화에 있어 가장 중요한 작품 중 하나로 꼽기도 했습니다.
킬빌
쿠엔틴 타란티노는 2003년 과 2004년에 쿵푸와 사무라이,이탈라이 웨스턴 영화를 뒤섞은 복수극 킬빌1,2를, 2007년에는 젊은 여자들을 스토킹 하다가 스턴트용 차량 데스 프루프를 이용해 교통사고를 내 죽이는 사이코 패스 스턴트맨을 그린 데스 프루프를,
바스터즈:거친 녀석
2009년엔 나치 독일 지도자의 암살을 계획하는 두명의 주인공을 그린 영화 바스터즈:거친 녀석들을 발표하며 모두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습니다.
장고:분노의 추격자
2012년 개봉한 장고:분노의 추격자는 서부 개척시대를 배경으로 해방된 노예와 현상금 사냥꾼을 그린 영화로 4억2,500만 달러라는 쿠엔틴 타란티노의 영화중 가장 높은 수익을 올린 영화가 됐습니다.
헤이트풀8
그의 8번째 영화인 헤이트풀8은 눈보라 속 주점에 갇힌 8명의 밀실 참극을 그린 영화로 일반적인 35mm 필름이 아닌 70mm 필름으로 촬영이 되었습니다.
쿠엔틴 타란티노의 영화는 비평및 상업적 성공 모두를 달성했고,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다수의 상을 수상했으며 두개의 골든 글로브 상과 BAFTA,황금종려상을, 그리고 에미상과 그래미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2005년 타임지는 그를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인물 100인에 선정했고, 영화 감독이자 역사학자인 피터 보그다노비치는 "이시대의 가장 영향력 있는 감독"이라고 평하기도 했으며 쿠엔틴 타란티노는 2015년 12월에 영화 산업에 기여한 공로로 할리우드 명예의 전당에 올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