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저 페더러(37)
로저 페더러는 스위스 바젤 출신의 남자 프로 테니스 선수로 신장은 185cm, 체중은 85kg입니다.
마치 테니스의 교본과도 같이 모든 샷을 완벽히 구사하는 플레이가 가능하며 가장 완성도 높은 선수로 평가 되고 있습니다.
그랜드 슬램 남자 단식 최다 우승, 역대 최장 세계 랭킹 1 위, 역대 최다 상금 등 수많은 기록을 세웠고, 스위스 국가 대표로도 업적을 많이 남겼는데 베이징 올림픽 남자 복식 금메달, 런던 올림픽 남자 단식 은메달, 2001 년 호프만컵 우승, 2014 년 데이비스 컵 우승에 기여 했습니다.
스포츠 각 분야에서 활약 한 선수를 기리는 라우레우스 월드 스포츠 상을 2005 년 부터 2008 년에 걸쳐 4번 연속 수상 하기도 했습니다.
★ 플레이 스타일
모든 게임에서 높은 수준을 자랑하는 올 라운드 플레이어 입니다.
그라운드 스트로크가 기본이지만, 서브와 발리도 능숙하고 특히 서브는 고속은 아니지만 길을 읽기가 매우 어렵고, 에이스(상대가 라켓에 맞힐 수 없을 정도로 강한 샷을 통해 올린 득점)를 연발하는등 아주 강력한 무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라켓을 통한 정확한 힘 전달과 섬세한 터치에 의한 절묘한 컨트롤을 양립시키고 있으며, 머리의 위치가 고정될 정도로 같은 자세 그대로의 움직임과 하체의 유연성으로 인해 시선의 상하 이동이 거의 없어 미스 히트가 적습니다. 또한 강력하고 정확한 스매시를 가지고 있는데 백핸드 스매시, 스카이 훅 하프 발리슛, 점프 스매시 등도 매우 효과적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드롭샷도 무기로 하고 있으며 페인트를 걸어 상대방의 반대편에 떨어뜨려 놓는 플레이를 좋아합니다.
샷 중에서도 특히 포핸드는 역대 최고라고 할 수 있고, 깊이와 각도를 자유 자재로 할 수 있고 얕은 각도에서도 풀 스윙과 높은 탄력 샷을 깊이 있게 박는 것도 가능하기 때문에 상대는 예측하거나 받아치기가 어렵습니다.
한손 백핸드로 다양한 타구를 받아내는 등 공수의 균형도 뛰어납니다. 동일한 슬라이스에서도 일부러 사이드 스핀을 주고, 깊이 미끄러지거나 얕게 떨어 뜨리는 등 여러가지 변화를 주고, 또한 탑 스핀도 자유롭게 회전량을 바꿀 수 있습니다. 또한 테이크 백을 충분히 취할 수없는 경우에도 상대의 힘을 이용해 크게 당겨 타격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서브는 다양한 구종을 같은 모션으로 치기 때문에 상대는 매우 읽기가 어렵고 구속은 일반적으로 약 180 ~ 200 km / h 이며 전성기에는 220 km / h를 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군더더기없는 효율적이고 안정감 있는 서브를 구사하고 첫 서브와 두번째 서브 차이가 적은 것도 특징입니다.
2014 년 시즌부터 스테판 에드베리를 코치진에 두어 발리 기술의 향상을 도모, 네트 플레이를 늘림으로써 더 공격적인 게임 스타일을 갖게 되었습니다.
2015 년 시즌 후반부터 상대의 두 번째 서비스에서 서비스 라인까지 대시,하프 발리샷으로 넘기고 다음 네트 플레이에서 확실하게 결정 짓는 기습 전술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 기술은 SABR (세이버, Sneak Attack By Roger의 약어)라고 불리고 있습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