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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터리

제1차 세계 대전과 2차 세계 대전의 무기의 차이에 대해 알아보자.


1944 년, 위치타의 보잉 조립 라인에 있는 B-29 슈퍼 포트리스 폭격기

제 1 차 세계 대전은 공업력과 인구가 전력에 중요한 요소였고, 제 2 차 세계 대전때는 무기 개발 기술이 추가 되어 전쟁에서 이기기 위해 많은 자금을 무기 개발에 투자 하게 됩니다.

■ 무기

2차세계대전에서는 전자 무기( 레이더, 근접 전파 신관)와 미사일 , 제트기 , 4 륜 구동 , 핵무기 등의 기술이 새롭게 등장했습니다. 전자 무기와 4 륜 구동 차량을 제외한 나머지 것들은 대전 후기에 등장한 것도 있고 해서 전쟁에 큰 영향을 미칠 수는 없었지만, 레이더는 대전 초기 영국 본토 항공전 당시에서 본격적으로 등장해 전쟁의 승패를 크게 좌우했습니다.


■ 기존 무기의 변화


메서 슈미트 Bf 109

제 1 차 세계 대전 때 본격적으로 실용화 되었던 항공기는 2차 세계 대전 직전에 실용화된 독일의 '메서 슈미트 Bf 109'와 영국 '슈퍼 마린 스핏 파이어'와 같은 현대적인 금속 전투기뿐만 아니라 , '아브로 랭카스터'와 '보잉 B-17', '보잉 B-29' 등의 대형 폭격기, '미쓰비시 사령부 정찰기'등의 빠른 전략 정찰기, '메서 슈미트 Me 262' 제트기나 '메서 슈미트 Me 163'의 로켓 기계등 다양한 형태로 전장에 도입 되어갔습니다.


이 항공기에 도입된 다양한 기술은 전후에도 군용뿐만 아니라 민간에서도 활발하게 사용되게 됩니다. 이것은 엔진에 관해서도 마찬가지이며, 왕복 마력 정도의 출력이 있는 엔진이 과급기를 포함한 온갖 기술이 투입되어 소형으로 이천 마력, 대형은 삼천 마력 이상의 출력을 낼 수 있는 엔진들이 개발되었고, 프로펠러를 가진 왕복엔진의 한계를 극복 해내는 과정에서 기술 혁신이 일어나 제트 엔진의 실용화까지 불과 몇년만에 도달 하게 됩니다. 왕복 엔진의 출력 향상을 위한 기술은 곧 자동차의 엔진의 개량에 다양한 형태로 도움 적용되었습니다.


일본의 구축함급 잠수함

또한 제1차 세계 대전에 본격적인 실용화가 진행된 잠수함은 제2차 세계 대전에서 독일의 U 보트나 영식 소형 수상 정찰기를 함내에 수용 한 일본의 구축함급 잠수함등 더욱 대형화 및 다기능화가 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또한 잠수함의 무기 저장 기술은 미사일 탑재형 잠수함으로 발전하게 됩니다.


비커스 6 톤 경전차

전차에 대해서는 전격전이라는 독일이 만들어낸 전술의 등장으로 인해 제1차 세계 대전과는 크게 달라졌습니다. 기동력을 가진 전차가 요구 되었기 때문에 장갑이 얇고 생존성이 낮은 경전차로 이루어진 전차군이 출현했고, 전쟁은 비커스 6 톤 경전차가 주력이었지만, 내연 기관의 발달과 함께 무장 및 장갑 강화가 가능해 급격하게 체급이 커진 전차가 출현합니다.


연합국의 전차는 30 톤급 ( T -34 , M4 중 전차 )이 주력이 되었고, 주포는 개전 초기에는 37mm 구경이 주력이었지만 , 후기에는 75mm 구경 이상이 필수가 되었습니다. 경사 장갑에 의한 방어 강화, 성형 작약에 의한 개인이 운용 가능한 대전차 무기(바주카 , 팬저 파우스트)의 등장과 육상의 무기의 주역이 된 전차는 이 전쟁으로 크게 발전하게 됩니다.


■ 새로운 무기 


항공기의 성능이 업그레이드된 2차 세계 대전은 하늘을 제압 위한 제공권이 중요했는데 이를위한 레이더의 유지 ,성능 ,방해가 관건이었습니다. 레이더는 영국 본토 항공전에서 중요한 활약을 했고, 기술 혁신에 의해 소형화된 레이더는 지상 배치와 함정에 이어 나중에는 항공기에도 탑재되었습니다.


미국이나 독일, 일본등이 대거 개발한 핵무기(원자 폭탄)는 대전 말기까지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지만 그 위력과 영향력은 엄청났고, 일본의 항복을 받아내었을 뿐만 아니라 그 존재의 무게는 냉전 시대를 지나 현대에도 매우 큽니다.


대전 중기에 암호 해독과 탄도 계산을 위해 컴퓨터가 만들어지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