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고래는 대부분 바다에서 서식하고 있지만 강돌고래처럼 담수인 강에서 서식을 하거나 강과 바다를 오가는 종도 있습니다.
정수리에 호흡을 위한 별도의 통풍구를 갖고있고 폐호흡을 하는데 호흡의 주기는 약40초 입니다. 돌고래는 겉으로 봤을때 휴식을 취하지도 않고 헤엄쳐 다니는 것처럼 보여 한때는 잠을 자지 않는 것이 아닌가라는 의문이 있었지만 반구수면(우뇌와 좌뇌가 번갈아가면서 자는것)능력을 가진 것으로 밝혀졌는데 우뇌가 잠들어 있을 때는 왼쪽 눈을 반대로 좌뇌가 잠들어 있을 때는 오른쪽 눈을 감고 헤엄을 친다고 합니다.
체형은 삼각형의 등 지느러미를 가진 종류가 많지만 등 지느러미가 없는 종류도 있습니다. 꼬리를 위아래로 움직면서 수영을 하고, 가슴부분에 두개의 지느러미가 있으며 뒷다리는 퇴화되어 작은 뼈로 남아있습니다. 2006년에는 배에 지느러미가 있는 돌고래가 목격되기도 했습니다.
암컷과 수컷으로 나뉘어져 있고 생식 행위를 통해 일정기간 임신후 출산을 합니다. 생식기는 평소 감추어져 있기 때문에 겉으로 봤을때 성별을 구분하기 어렵지만 교접시 생식기가 노출되어 쉽게 감별이 가능합니다. 태어난 아기 돌고래는 한동안 어미 돌고래의 모유를 먹으며 자랍니다.
육식 동물로 어류나 문어,오징어 등의 연체 동물을 먹습니다. 수분은 먹이를 통해서 섭취를 하고 지방을 체내에서 연소하는 대사 과정에서 물이 생기기도 합니다. 바닷물을 통한 수분 섭취는 극히 미량으로 이것도 의도해서 섭취하는 것은 아닙니다. 해수를 많이 마시면 인간과 마찬가지로 소변이 촉진되어 탈수증상에 빠질 수 있다고 합니다. 돌고래의 치아는 약80개 정도입니다.
혼자 행동하는 경우가 많지만 여러마리로 무리를 지어 행동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또한 여러 실험 관찰 결과를 통해 통풍구 근처에서 나오는 소리를 통해 동종의 개체끼리 커뮤니케이션을 하고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기도 합니다.▶돌고래 지능,팔 다리만 있으면 인간급이 된다? ▶물가의 육식동물은 어떻게 고래가 되었을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