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지식

돌고래의 지능,팔 다리만 있으면 인간급이 된다?!


돌고래는 체중에서 차지하는 뇌의 비율이 인간에 이어 두번째로 크기 때문에 돌고래의 지능이 뛰어날 것이란 말은 오래전부터 있어 왔습니다. 돌고래의 지능은 세계적으로 수많은 과학자들의 연구 대상이 고, 일반 사람들의 관심도 많은 편입니다. 



돌고래의 뇌는 크기는 하지만 신경 아교 세포(glial: 신경 세포의 위치를 고정시켜주는 역할을 한다.)의 비율이 많고, 신경 세포 자체의 밀도는 그리 높지 않습니다. 하지만 신경 세포의 밀도만을 가지고 지능이 결정된다고 단언할 수 있을 것인지는 아직 확실하지 않다고 합니다. 따라서 뇌의 크기로 지능의 수준을 판단하는 것은 섣부른 판단이 될 수 있습니다. 



돌고래의 뇌는 그 서식지의 환경에 따라 적응을 하고 있는데 만일 돌고래가 인간 수준 밀도의 뉴런을 가지고 있다면 산소 필요량이 증가하기 때문에 장시간 잠수가 어려워 집니다. 또한 폐를 팽창 시키면 운동 능력이 저하되기 때문에 현재의 뇌에 최적화된 상태라고 할 수 있습니다.


돌고래가 인간과 같은 지능을 가졌거나 인간 이상의 지능을 가진 존재로 그려진 작품들은 다수 있지만 모두 과학적 근거가 부족한 소설에 불과합니다.



돌고래는 높은 주파수를 가진 초음파를 발산하고, 물체에 반사된 소리를 통해 그 물체의 특징을 아는 능력을 갖고 있습니다. 또한 그 물체의 특징을 다른 돌고래에게 초음파를 통해 전달하는 등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높고, 인간과 같은 왕따도 존재하고, 물고기를 먹지 않고 장난감으로 갖고 놀다가 버리는가 하면 같은 돌고래를 물면서 집단 폭행을 가하기도 합니다.



어떤 과학자는 돌고래의 뇌는 고성능이지만 인간 처럼 팔다리가 없기 때문에 그 뇌의 기능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라는 주장을 펼치기도 합니다.



소앤틸리스 제도에서는 무리에서 떨어진 돌고래가 상어에게 습격을 당하게 되자 동료에게 SOS 초음파 신호를 보냈고 이후 돌고래 무리들이 출동, 상어로 부터 벗어날 수 있었고, 그 돌고래는 헤엄을 치지 못할 정도로 부상을 입었지만 동료 돌고래의 간호를 받아 2주뒤 회복을 했다고 합니다.


돌고래들은 제스쳐와 음성을 통해 서로 커뮤니케이션을 하고 있는데 성대는 없지만 통풍구 근처에 있는 6개의 기낭을 이용해 다양한 음성을 내고 있습니다. 개별 돌고래는 자신을 표현하는 이름을 다른 돌고래에게 소리로 전달하는 것이 가능하고, 약 30개 정도의 식별 가능한 소리를 이용해 음성으로 커뮤니케이션을 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이되지만 아직 '돌고래어'라고 말할 수 있을 정도인지는 확실치 않습니다.


한마리의 돌고래에게 가르친 게임 내용이 다른 개체에게 전해지는 것으로 보건데 언어와 다름없는 전달 수단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 확인이 되었는데 초음파를 통한 이미지를 전달받고 해석하도록 진화된 두뇌를 가진 돌고래가 굳이 기호로 변환하고 배열하는 체계의 언어를 사용한다는 것이 합리성이 부족하기 때문에 이미지 위주이고 단어는 몇가지만 사용하는 돌고래들의 언어를 인간이 번역한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돌고래에게 단어를 기억하게 만들어 "꼬리로 물체를 만지고 그것을 뛰어넘어라"정도의 문장이면 이해할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습니다. 또한 이 실험을 통해 돌고래는 '누가', '무엇을','왜' 가 들어간 문장은 이해했지만, '언제','어떻게'라는 문장은 이해 할 수 없었던 것으로 보고가 됬습니다.돌고래의 출산과 먹이 물가의 육식동물은 어떻게 고래가 되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