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나이퍼의 눈을 피해라!
스나이퍼는 지휘 계통과 부대 운용 능력을 마비시키기 위해 주로 고위 장교와 통신병, 의무병을 노리기 때문에 이를 피하기위해 병사와 장교가 같은 스타일의 군복을 착용하거나 장교에 대한 경례를 생략,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먼저 본 사람이 경례를 하는 방식을 사용합니다. 또한 쌍안경이나 권총도 장교의 특징을 나타내기 때문에 이를 소지하는 것을 피하고 고위 장교의 계급장 재질도 일반 병사와 같은 재질로하는 등 스나이퍼가 알아채지 못하도록 세밀한것에까지 주의를 기울입니다.
카운터 스나이퍼
적군에 강한 압박을 주고 발을 묶어 전투를 지연 시킬 목적을 갖고 있는 저격수를 카운터 스나이퍼라고 하는데 단 두명의 스나이퍼에 의해 적의 부대 하나가 좌초되는 큰 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카운터 스나이퍼는 치료가 필요한 다수의 부상자를 발생시켜 전투 참여를 지체시키거나 아예 참여하지 못하도록 만듭니다.
저쯤인거 같으니까 다 퍼부어버려!
저격수의 공격을 받은 경우 저격수가 위장과 더불어 위치를 은폐하고 있기 때문에 적군은 대강의 위치를 산정해 대포와 박격포를 동원해 포격을 하거나 항공기를 이용한 공습으로 목표 일대를 초토화 시켜버리는 전략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만약 스나이퍼가 도심에 있다면 민간인의 피해가 발생되 포격을 하기 어렵기 때문에 아군 스나이퍼를 투입해 저격하거나 다수의 병사를 투입해 위치를 찾아내는 방법을 사용합니다.
스나이퍼는 공포이자 혐오의 존재
아군에서 조차 스나이퍼는 공포어린 칭찬을 받고, 적 스나이퍼는 혐오와 강렬한 적의를 불러일으키는 대상입니다. 다수의 군인들의 집단 전에서는 누구의 공격으로 아군이 죽었는지 판별이 어렵지만 스나이퍼에 의해 누가 죽임을 당했는지는 명백한 것이기 때문에 스나이퍼가 전쟁중 포로로 잡히게 된다면 보복성 학대를 당하거나 살해를 당하기도 합니다. 또한 제2차 세계 대전 당시 연합군 상륙 이후 숨어있던 독일 스나이퍼가 연합군 군인을 죽이다가 총알이 다 떨어지자 투항해오는 경우가 있었는데 이에 프랑스에서는 "스나이퍼는 투항하기 전에 죽여라"라는 명령을 내리는 지휘관도 있었을 정도로 저격하는 행위를 비겁하게 여기는 풍토가 있었습니다. 플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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