템즈강의 아버지에게 카드를 건네는 마이클 패러데이(영국의 과학자)
1855년7월 타임즈에 게재된 그가 강상태에 대해 쓴 편지에 대한 풍자 그림이다.
대악취 사건은 1858년 여름 영국 런던에서 발생했습니다. 당시는 수세식 화장실이 급격히 증가하는 때였고 화장실의 오물은 도로의 빗물용 배수구를 거쳐 템스강에 버려지고 있었습니다.
1858년 여름의 폭염으로 인해 템즈강과 그 지류에서 박테리아가 번식하면서 엄청난 악취가 풍기기 시작했고 이 심상치 않은 악취는 서민원(영국 국회)와 법원의 업무에 지장을 초래할 정도 였습니다.
악취는 호우가 내리면서 잦아 들었고 공중보건에 대한 비판이 높아지면서 1865년에 지하 하수도를 만들어 오물을 배출하게 됩니다.
템즈강의 사신
당시 사람들은 오물의 독기가 전염병을 일으키는 것으로 생각했고 대악취 사건에 앞서 유행했던 콜레라의 원인이 템즈강의 악취 때문으로 인식하고 있었습니다.
냄새와 그것이 인체에 미칠 수 있는 영향에 대한 사람들의 걱정이 지역과 국가 행정관들로 하여금 문제를 해결 토록 촉구했는데 토목기사인 조셉은 수도 지역에 있는 하수도를 옮겨 동쪽으로 폐수를 이동시키는 제안을 당국에 했고 그대로 수용되었습니다.
폐수를 낮은 파이프에서 높은 파이프로 올리기 위한 펌핑 스테이션도 도입이 되었고 애비 밀스 펌핑 스테이션과 크로네스 펌핑 스테이션은 현재 기념물로 지정이된 상태이기도 합니다. 죠셉은 더이상 폐수가 템즈강가에 덤핑되지 않게되자 콜레라 발생이 멈출것임을 확신했고 그의 하수도 시스템은 21세기의 인구800만명 이상으로 성장한 도시에서도 문제 없이 동작하고 있다고 합니다.
역사가인 피터 아크로이드는 "죠셉은 런던의 영웅이나 다름 없다."라는 말을 하기도 했습니다.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