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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드맥스 분노의 도로, 많은 아쉬움이 남는 영화 무엇보다 제일 아쉬웠던 것은 임모탄으로 부터 벗어나고 싶어하는 여자들에게 간절함이 보이지 않아 추격장면에서의 긴장감이 떨어졌다는 점이다. 그녀들은 강제로 임모탄의 아이를 낳아야 되는 상황에서 벗어나 자유를 찾기위해 탈출을 감행한 것인데 그녀들 자신도 정말 이것이 옳은 행동인가에 대해 확신을 갖지 못하고 있는 모습이었다. 그럴 수 밖에 없는 것이 혼돈 그 자체인 세상에서 임모탄의 보호가 없었다면 세상에 내던져진체 더 지옥같은 삶이 펼쳐졌을 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인물이 확신을 가지지 못하는 탈출에 관객이 과연 몰입이 될 수 있을까? 더불어 임모탄이 자신의 아이를 임신하고 있고 또 임신을 할 여자들을 죽이지는 않을 것이라는 점도 추격의 긴장감을 느슨하게 만들었다. 또한 태어나서 주욱 지옥같은 세상을 보아온 .. 더보기
영화 감독 및 평론가들이 바라보는 크리스토퍼 놀란 크리스토퍼 놀란(48) 크리스토퍼 놀란의 작품들은 영화 평론가, 영화 학자 및 영화 팬들에게 강렬하게 받아들여지며 분석과 논의의 대상이 되곤합니다. 월스트리트 저널은 "놀란은 예술성과 흥행성을 절묘하게 결합하는 능력으로 업계에서 엄청난 영향력을 갖게되었다."라는 말을 했습니다. 영국의 영화 연구소의 제프 앤드류는 놀란을 "설득력 있는 독창적인 이야기꾼이며 할리우드에서 매우 개인적인 영화를 제작하는 몇안되는 영화감독중 한명이다."라는 말을 했습니다. 또한 "기술적 기교와 시각적 감각, 서사적 독창성과 복잡한 철학적 질문은 관객을 몰입시키게 만든다."라는 평을 했습니다. 크리스토퍼 놀란은 다른 많은 감독들로 부터 찬사를 받고 있고 그중 일부는 놀란의 영향을 받아 작품을 만들기도 했습니다. 혹성 탈출 진화의 .. 더보기
메르세데스 벤츠의 명성에 먹칠을 하게된 비용절감 및 이후의 품질개선 메르세데스 벤츠는 '최고가 아니면 만들지 않는다.'라는 기업 슬로건 아래에 최고 품질을 위한 타협없는 자동차 제조 시스템을 갖추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 결과 자동차 가격은 높아지게 되었고, 1990년대 중반 이후 세계화로 인해 자동차 산업을 둘러싼 환경이 변화되면서 벤츠도 생존을 위해 이익률 개선과 비용절감을 목표로 하게 됩니다. 하지만 이로인해 메르세데스 벤츠는 과거의 명성에 먹칠을 하는 것은 물론 그 품질과 성능에 의문을 갖게하는 제품을 출시하게 됩니다. 앨리배마 M클래스특히 1997년에 메르세데스 벤츠 최초로 미국 앨라배마 공장에서 생산된 M클래스는 낮은 품질로 인해 '앨라배마 메르세데스'라며 혹평을 받았고, 전세계에 벤츠의 브랜드 이미지를 크게 떨어뜨리는 결과가 되었습니다. S클래스(W220) .. 더보기
분노의 질주7의 자동차 강하 장면은 어떻게 만들어졌을까? 분노의 질주7 최고의 장면중 하나인 자동차 고공 강하 장면은 분노의 질주5와 6의 스턴트를 맡기도 했던 스피로 라자토스가 고안한것으로 그는 비즈니스 인사이더와의 인터뷰에서 "관객들에게 실제의 느낌을 전해주고 싶었기 때문에 CGI를 배제한채 촬영이 진행되었다. 자동차를 항공기로부터 안전하게 강하시키고, 자동차에 장착된 카메라가 착륙할때의 충격으로 부서지지 않도록 하는 문제등을 해결하는 것을 포함해 스턴트 준비에만 수개월이 걸렸다."라는 말을 했습니다. 실제 촬영에 들어가기전 한대의 자동차를 가지고 6번의 강하 테스트를 했다고 합니다. 항공기는 록히드 C-130 허큘리스를 이용했고, 강하 장면과 착륙 장면을 촬영한 장소가 다른데 강하 장면은 애리조사 사막 상공에서 촬영 됐지만 착륙 장면은 콜로라도의 산길에서.. 더보기
최초의 SF 소설가, 쥘 베른의 인생 쥘 베른(1828.02.08 - 1905.03.24) 쥘베른은 프랑스 서부 페이드라루아르 지방의 낭트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는 루아르 강의 모랫등(강의 한가운데에 상류로 부터 흘러내려온 모래가 쌓여 만들어진 섬)의 하나인 페이드 섬에서 어린시절의 대부분을 보냈는데 고립된 섬의 환경은 외부 세상에 대한 그의 상상력을 풍부하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또한 당시 낭트는 무역이 활발해 다양한 국적의 사람들이 오가는 항구 도시였고, 낭트를 찾아오는 선원들의 모험이야기도 베른의 모험심과 상상력을 자극시켜 그는 바다의 영웅이 되는 것을 꿈꿨다고 합니다. 아버지 피에르는 변호사였고 매우 논리적인 사람이었다고 하는데 그의 성격을 보여주는 일화로 집에서 사무실까지 몇걸음이 걸리는지 알고 있거나, 망원경으로 근처 교회의 시계를 .. 더보기
인공위성이 수명을 다할 무렵 찾아가는 무덤궤도 무덤궤도(graveyard orbit, 또는 폐기 궤도(junk orbit or disposal orbit))는 역할을 마친 인공위성이 다른 가동중인 인공 위성과 충돌해 우주 파편이 발생하는 것을 막기위해 이동하는 궤도를 말합니다. 무덤궤도를 사용하는 이유는 인공위성을 대기권에 재돌입 시켜 처리할 경우 필요한 속도 변화가 너무 크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정지 위성을 무덤 궤도로 이동시키는 데는 약 11m/s의 속도가 필요하지만 대기권으로 진입시키려면 약1,500m/s의 속도가 필요합니다. 실제로 정지 위성을 대기권에 재돌입 시킨 경우는 아직까지 없으며 무덤 궤도로 이동시키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무덤 궤도는 정지 궤도와 지구 동기궤도(지상에서 약 36,000km) 보다 2-300km.. 더보기
2차세계대전 패전국 기업 폭스바겐이 철거되지 않았던 이유 KdF 웨건과 독일 가족(1939년) 제2차 세계 대전이 독일의 항복으로 끝나면서 독일 전역은 연합군의 점령하에 있었습니다. 폭스바겐의 KdF 웨건 자동차 생산 공장은 처음엔 소련에 접수되어 곧 철거될 예정이었지만 철거하기엔 아깝다고 판단한 영국이 공장의 관리권을 따내고 KdF라는 나치스러운 이름을 근처에 있는 성 이름을 따서 볼프스부르크라고 개명합니다. KdF 웨건폭스바겐에게 있어 최고의 행운은 영국군 소령 이반 허스트가 공장 관리자가 된것입니다.허스트는 KdF 자동차의 미래와 근로자들의 기술력을 높이 평가하고 리더쉽을 발휘해 전쟁 이후 폐허나 다름없었던 공장을 살리기 위해 최선을 다합니다. 그 결과 1945년에 폭스바겐이 재편되었고 KdF도 '폭스바겐 비틀'이라고 차명을 변경하며 다시 생산에 들어갈 .. 더보기
고양이가 먹으면 죽거나 건강이 나빠지는 음식들(양파,오징어,낙지,새우등) ■ 백합, 양파고양이나 강아지에게 파, 양파, 마늘,백합속 식물들은 독이나 다름이 없습니다. 백합속 식물은 특히 유해한데 모든 부위에 독성이 있고, 고양이가 털에 붙은 꽃가루를 핥은것 만으로도 사망했다는 보고가 있을 정도 입니다. 미국의 애묘 단체인 CFA는 고양이를 절대 이 식물에 접근하지 못하도록 권고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러한 재료들을 삶은 즙이나 추출물등도 유해하기 때문에 이런것이 포함되어 있는 햄버거등의 가공식품, 사람이 먹는 육포, 고기, 계란찜, 컵라면등은 먹이면 안됩니다. ■ 오징어, 낙지, 새우, 게, 조개등의 일부 해산물 오징어등에 들어있는 효소인 티아미나아제는 비타민B1을 파괴하기 때문에 장기간 섭취할 경우 고양이의 척추의 변형을 일으키고 수명을 단축시킵니다. 티아미나아제는 오징어, .. 더보기
액션에 목마른 남자들을 위한 영화 300 의 좋은평가&나쁜평가 >>좋은 평가 영화 300에 대한 평론가들의 평가는 뚜렷하게 갈리는 편입니다. 먼저 긍적적인 평가를 보면 영화 평론사이트 로튼 토마토는 225개의 리뷰를 토대로 10점 만점에 6.1점을 주며 "단순하지만 스크린 가득한 피와 격렬한 액션등 비주얼적으로 흥미로운 영화"라는 평을 했고, 또 다른 영화 평론 사이트인 매타크리틱은 42개의 리뷰에 근거해 100점 만점의 52점을 주어 "평균 정도의 재미를 주는 영화"라는 평가를 했습니다. 시네마 스코어는 A+ ~ F 중 A-의 평균 등급을 주었습니다. >>나쁜 평가 가장 안좋은 평가는 미국의 주요 신문에서 나왔는데 뉴욕 타임즈의 영화 기자인 아오 스콧은 300에 대해 "(영화의 폭력이 인종 차별에 근거하고 있다며)영화 아포칼립토보다 더 폭력적이고 두배 더 멍청한 .. 더보기
가치 있는 모든 책을 모아라!인류 최초의 도서관 알렉산드리아! >>알렉산드리아 도서관프톨레마이오스 1세알렉산드리아 도서관은 기원전 300년경에 프톨레마이오스 왕조의 파라오인 프톨레마이오스 1세가 이집트의 알렉산드리아에 지은 도서관입니다. 도서관 내부 상상도 전세계의 문헌들을 수집하는 것을 목적으로 건설이된 인류 최초의 도서관이자 가장 오래된 학문의 전당으로 많은 사상가와 작가의 저서 및 학술서가 소장되 있었습니다. 제본 책이 일반적이지 않았던 당시 소장 문헌들은 파피루스 두루마리 형태로 되어 있었고 장서의 수는 70만권에 달했으며 아르키메데스와 에우클레이데스등 세계 각지에서 우수한 학자들이 모여들어 학문을 연구했던 학술 연구 기관이기도 했습니다. >>책을 모은 방법 알렉산드리아 도서관은 책을 모으기 위해 엄청난 돈을 투자했는데 책의 수집 방법 중 전해지는 일화로 갈.. 더보기
몽골의 일장춘몽 같았던 평화와 번영의 시대 몽골 제국의 최대 지배 영역 몽골 제국이 유라시아 대륙 전체의 패권을 장악해 다스리던 초기에 잠시동안 평화와 번영의 시대가 찾아왔습니다. 이 시기를 팍스 몽골리카라고 부르는데 몽골이 대륙전체를 다스리다보니 필연적으로 육로를 횡단하는 물류교역이 활발해지게되 제국 영토내의 다양한 사람들이 자유롭게 왕래하며 교역하는 시대가 도래합니다. 몽골은 상업을 보다 진흥시키기 위해 관세를 철폐했고 그결과 몽골의 지배를 받지 않았던 동남아시아나 인도, 일본, 이집트까지도 해로를 통한 네트워크가 형성되며 국제교역이 활성화되면서 경제가 더욱 발전하게 됩니다. 하지만 이 평화와 번영의 시대는 칸을 차지하기 위한 권력 다툼으로 말미암아 장막이 드리워집니다. 1307년 테무르 칸이 죽은 뒤 황후인 부루간은 자신의 권력을 유지하기 .. 더보기
패전직전까지도 각가정에 우유와 신문을 배달한 히틀러. 아돌프 히틀러 독일 총통인 아돌프 히틀러는 자국 국민들의 생활이 어려워 지지 않도록 항상 신경을 썼습니다. 이유인 즉슨 제1차 세계 대전에서 독일이 패배한 원인이 사회주의자들이 전쟁으로 인해 생활이 고달파진 국민들을 선동해 전쟁에 대한 지지를 잃어버리게 한것에 있었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전쟁이 진행됨에 따라 국민들은 어쩔 수 없이 식량을 배급받아야 하는 처지가 되었고, 일상으로 마시던 커피도 커피콩으로 만든 것이 아닌 다른 곡물로 만든 대용 커피가 지급되었습니다. 게슈타포 본부 건물히틀러는 국민들의 다른 마음을 품지 못하도록 비밀 경찰인 게슈타포의 감시를 통해 반정부,반전쟁적인 활동와 언행을 철처하게 탄압했습니다. 스탈린 그라드 전투에서 독일군이 대패하면서 뮌헨의 대학생들이 주도한 반전 운동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