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려 10코어의 CPU와 4개의 스피커를 탑재한 게이밍 스마트폰이 등장했습니다!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 중인 IFA2015 에서 노트북 및 태블릿 제조업체인 에이서가 회사의 게이밍 브랜드 프레데터의 신제품을 발표하면서 게임용 스마트폰 프레데터6를 발표한 것입니다.
프레데터 6의 스펙을 살펴보면 AP는 대만 AP 제조업체 미디어텍의 64비트 대응 데카코어 헬리오X20, 램은 4GB, 메인 카메라 2100만 화소,4개의 스피커가 탑재되어 있고, 이외의 사양은 아직 공개된 것이 없습니다.
참고로 데카코어는 옥타코어 다음세대의 AP로 헬리오 X20에 탑재된 코어는 한개의 듀얼코어와 2쌍의 쿼드코어 칩으로 구성 됩니다. 미디어텍은 헬리오 X20가 기존 옥타코어 칩보다 고사양의 어플을 더욱 자연스럽게 구동시킬 수 있고 배터리 소모도 30%가 더 적을 것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S네일 게임즈 W(Snail Games W)
게이밍 스마트폰은 올해만 S네일 게임즈 W(Snail Games W)와 머치78P01(MUCH 78P01) 2개의 제품이 중국에서 발표가 되었습니다.
두제품 모두 안드로이드를 기반으로 하고 있고, PSP나 PS Vita 처럼 가장자리에 컨트롤 버튼이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머치78P01(MUCH 78P01)
사양을 살펴보면 S네일 게임즈 W(Snail Games W)는 5.5인치 1920 x 1080 디스플레이에 미디어텍의 MT6595 옥타코어 프로세서와 2GB의 램,16GB의 내장 메모리가 탑재 됐고, 머치78P01(MUCH 78P01)은 5인치 1280 x 720 디스플레이, 미디어텍의 MT6592옥타코어 1.7GHz와 2GB의 램,16GB의 내장 메모리가 탑재되어 있습니다.
디스플레이 크기나 내장메모리등의 사양이 더 나와봐야 알겠지만 핵심 사양인 AP와 램은 프레데터6가 더 높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프레데터6는 언급한 두 제품과는 달리 컨트롤러 버튼이 없는 모습인데 어쩌면 폰의 두께로 봤을때 슬라이드 형식으로 뒷면에 장착되어 있거나 따로 게임패드를 제공하게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일반 스마트폰들이 얇고 가벼운 것과 달리 게이밍 스마트폰은 아무래도 컨트롤러가 부착되어 있다보니 어느정도 크기와 무게가 있을 수 밖에 없어 들고다니기가 부담 스럽다는 점이 가장 큰 단점인 것같습니다. 또 게임매니아층을 겨냥하기에는 폰의 사양을 모두 활용할 수 있는 고사양 게임 어플도 한정되어 있고, 무엇보다 PS VITA라는 강력한 휴대용 게임기가 존재하고 있는 만큼 아무래도 전망은 어둡지 않나 싶습니다.
▼WOW!IT 뉴스!!
☞구글,132GB 용량을 탑재한 차세대 스마트폰 로빈 출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