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S 게임은 기본적으로 핵심 부분인 게임엔진을 먼저 구축하고 개발이 됩니다. 사실적인 표현과 화려한 이펙트의 표현이 중요한 장르로 먼저 게임엔진을 이용해 데모게임을 제작하고 그것을 토대로 게임을 개발합니다.
게임이 출시되는 운영체제 및 그래픽 카드 개발회사, 게임기 업체 등과 기술 제휴를 하며 개발을 진행하는 경우가 많은데 '퀘이크'는 3dfx사에서 기술 제휴를 받았고, '파크라이'는 원래 엔비디아사의 프레젠테이션용으로 제작된 것이었지만 완성도가 높아 그대로 게임화가 되었으며, '하프라이프2'는 그 자체가 ATI사의 기술 데모로 불리는 등 특히 그래픽 카드 제조 업체와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퀘이크3엔진으로 개발된 퀘이크3
게임 엔진은 둠 엔진, 퀘이크 엔진(이것은 애칭이고 공식 명칭은 id 테크 에진),언리얼 엔진등 엔진으로 개발된 게임 이름이 붙는 경우가 많고 차기작을 개발하면서 엔진 자체가 버전업하면 퀘이크3, 언리얼4등 넘버링이 변경될 수 있습니다.
하프라이프2
예외로 '하프라이프'에 사용된 엔진인 골드소스엔진 (후속 엔진은 소스 엔진과 리스테크엔진)처럼 출시 게임 소프트와는 전혀 무관한 명칭인 경우도 있고, 콜 오브 듀티 시리즈 처럼 '리턴 투 캐슬:울펜슈타인'의 엔진을 바탕으로 하고 있지만 별도로 엔진에 이름을 지정하지 않는 업체도 존재합니다.
언리얼 엔진4로 개발된 리니지2 레볼루션
최근에는 게임을 출시하며 제작에 사용한 유명 엔진으로 홍보하는 경우가 일반적이고 어떤 게임엔진으로 제작된 것인지가 그 게임 디자인 및 시스템과 동등한 주목을 받기도 합니다. 하지만 어떤 게임 엔진을 사용했건 결국 그 작품이 진정으로 즐길 만한 것이어야지만 인기를 끌 수 있기 때문에 실제로 "유명 게임 엔진 사용!"이라고 홍보했지만 판매량이 저조한 게임들이 다수 존재하기도 합니다.